제22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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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들의 선택은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3.20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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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갑)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 2인 경쟁으로
(을) 민주당 정태호, 진보당 이상규 후보 단일화 무산, 국힘 이성심 후보와 3파전

오는 4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관악구 갑·을 선거구 모두 여야 후보자들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각 후보자들은 본격적으로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관악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후보와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가 맞붙게 되었다.

박민규 후보는 3선 현역의원인 유기홍 후보를 경선에서 당당히 이기고 예비후보 및 시·구의원들과 원팀을 이룬 후 지난 316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패기로 410일 총선까지 힘차게 달려 구민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민규 후보는 서울대학교 BK 조규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관악경제사회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유종필 후보는 지난 12일 캠프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면 중앙정부, 서울시와 원팀으로 일할 수 있는 힘있고 경륜있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유종필 후보는 관악구청장 재선출신으로 8년간 재직했으며 국회도서관장(차관급), 청와대 비서관 등 비중 있는 직책을 맡아 활동해 왔다.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관악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와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 진보당 이상규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맞붙게 되었다. 지난 313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양당 중앙당은 관악을 지역은 단일화 경선 예외 지역으로 남김으로써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후보는 지난 6관악S밸리 창업히어로3’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관악을 특별하게만들기 위한 비전과 구상을 밝히며,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서 얻은 경륜을 바탕으로 소명을 다 하겠다면서 경제·교통 등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태호 후보는 제21대 관악을 현역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을 후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성심 후보는 국회 혁신과 관악혁신의 3대 추진과제를 비전을 제시하며 구민들이 더욱 살고 싶은 따뜻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성심 후보는 관악구의회 의장(5), 윤석열후보 국민캠프 관악구 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야권단일화를 추구했던 진보당 이상규 후보도 지역을 누비면 본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규 후보는 2012년 관악을 지역 제19대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약 3년 만에 정당해산으로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국정원 댓글의혹 등 국정조사 특위 위원,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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