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용노동부 공모 ‘청년도전지원사업’ 3회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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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용노동부 공모 ‘청년도전지원사업’ 3회 연속 선정
  • 관악신문
  • 승인 2024.03.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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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악청년청’에서 구직 단념 청년 90명 대상 종합적 구직 의욕 고취 서비스 제공
4월 1일부터 단기프로그램 참여자 20명 모집, 중‧장기 프로그램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
지난해 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유튜버 김짠부 특강 개최 현장
지난해 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유튜버 김짠부 특강 개최 현장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고용률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900명이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달성함으로써 사실상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쉬거나 구직을 포기해버리는 청년 니트족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관악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연속 3회 선정되며, 취업을 포기한 지역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여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돕고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수도 관악을 상징하는 관악청년청’(남부순환로 1759)에서 진행하며, 구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청년청은 지난해 4월 개관하여 청년에게 맞춤형 정보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종합활동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관악청년청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의욕 고취를 위한 진로 탐색 밀착 상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 지역 특화 청년의 경우 39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기(40시간) 중기(120시간) 장기(200시간)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교육 수료 시 참여자에게 최소 50만 원부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참여자가 실제로 취업 관련 활동을 시도하는 경우는 최대 300만 원까지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단기 도전 프로그램은 오는 41일부터 청년 20명을 워크넷과 관악청년청 홈페이지 링크를 통하여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신림동쓰리룸에서 진행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지원 목표 인원 80명을 달성했고, 참여자 중 일부 청년들은 실제로 구직 활동을 다시 시작하거나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

참여자들은 취업 관련 정보 습득뿐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며 취업과 삶의 의지를 다시금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관악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2년도에는 청년 취업 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경제구청장으로서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펴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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