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동대문 甲 3명·乙 2명 선관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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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동대문 甲 3명·乙 2명 선관위 등록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3.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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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13일간 공식선거운동, 내달 5~6일 사전투표

오는 4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동대문 갑·을 지역구 후보자가 21~22일 양일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먼저 동대문 갑에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기호2번 국민의힘 김영우 기호7번 개혁신당 한승민 등 총 3명이 등록했다.

비례대표 1선과 동대문 갑 지역구 3선 등 4선의 안규백 후보가 5선에 도전을 위해 21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규백 후보는 후보 등록 후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사통팔달 동대문을 완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의 특성에 걸맞은 발전전략을 토대로 동대문의 달라진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후보는 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통한 증편 청량리역광역환승센터 드론택시(UAM) 승강장 유치 청량리 전면부(왕산로-홍릉로-제기로 등지) 재개발 적극 지원 관내 1호선과 경의중앙선 철도 지하화 및 선형 힐링공원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수변공원 조성 이문차량기지 일대 문화예술체육 랜드마크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공약으로 제시했다.

포천 출신으로 관내 경희중, 경희고 등을 졸업한 김영우 후보는 제18~20대 포천·연천(18~19), 포천·가평(20) 지역구를 통해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2대에는 동대문 갑에서 4선 달성을 위해 21일 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영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등록 전 용신동 환경공무관 휴게 컨테이너를 방문해 인사하고 환경공무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분은 바로 아버지로 후보 등록 전 돌아가신 아버지께 인사드리는 심정으로 이곳을 찾았다. 평생 환경미화원이셨던 아버지의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라는 가르침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라며 "아버지 가르침을 다시 한번 새기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대문 갑 선거구에서 각각 제16(2000) 한나라당과 제17(2004)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던 한승민 후보가 이번에는 이준석 당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기호7번으로 출마한다.

한승민 후보는 1961년 청량리동에서 태어나 경희초, 영란여중, 이화여고, 동덕여대(학부), 숙명여대(석사), 세종대(박사) 등을 졸업했으며, 이번 동대문 갑·을 총선 출마자 중 유일한 동대문구 토박이다. 1984년 미스코리아 서울 진 출신으로 한나라당 동대문 갑지구당 위원장을 지냈으며, 16~17대 당시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등으로 출마한 김희선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한승민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동작 을지역구에 개혁신당으로 공천됐지만, 2번의 출마 경험이 있는 동대문 갑지역구로 22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동대문 을에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기호2번 국민의힘 김경진 등 총 2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장경태 후보는 재선을 위해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경태 후보는 후보 등록 후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공약으로 1호선·경의중앙선 숲길 조성 면목선 전농역·장안역 역세권 개발 답십리 카페거리 조성 장안 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중랑천 세느강 프로젝트 자율주행 순환버스 도입 어린이병원 유치 등을 밝혔다.

장 의원은 이번 총선 슬로건을 '한다면 한다', 지난 4년간 지역의 숙원사업을 원활하게 해결하며 주민의 신뢰가 높아진 만큼 다시 한번 '동대문 대격변'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한 김경진 후보가 광주 북 갑지역구를 떠나 동대문 을지역구로 재선 도전을 위해 21일 선관위 등록했다.

김경진 후보는 후보 등록 후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립대 공립의대 및 부속병원 설립, 이음학교로 고등학교 신설, 청량리역 GTX 전농동 출입구 확보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정부와 서울시, 동대문구청과 가장 잘 소통하고 최대한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동대문구의 대표선수가 되어 이번에 제대로 동대문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동대문구민께서 동대문구를 위해 일 제대로 할 사람을 선택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는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일인 49일까지 12일간 공식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45일부터 6일까지(매일 오전 6~오후 6) 사전투표가 가능하며, 410(오전 6~오후 6) 지정 장소 투표가 진행되고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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