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드레시트로엥
빗물이다.
죽죽 흘러내리는 베토벤의 운명은
노란 꽃물이 들게 한다.
젖은 날 빗물이 깊은 꿈의 물속으로
소풍
소풍은 꿈이다.
꿈은 풍경이다.
어디든 가고 또 가는 자연의 날개이다.
보고 있어도 생각이 흐르는 작품이다.
다시 비가 내린다.
내일은 내일인 그저 오늘만 있는 그리움
그 사랑이 오늘이다.
소풍
땅과 하늘이 준 선물
끝을 모르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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