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난방용품을 선물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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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난방용품을 선물로 드려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1.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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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 희망복지위, 겨울 맞춤 나눔 사업 실시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신강수)는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에 더 취약한 저소득 노인·장애인·한부모 대상자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6일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 맞춤형 난방용품 나눔 사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희망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2017년 겨울철 난방용품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결과로 올해에는 전기장판과 전기포트가 필요로 하는 가정을 기본으로 지원하기로 했고, 각 가정에 필요한 난방용품을 별도로 조사하여 가정별로 맞춤형 난방용품을 지원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층 계층 총 126가구에 대해 가정방문과 유선전화를 통해서 각 가정별로 난방용품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전기장판과 커피포트, 전기난로, 겨울이불, 방석 등의 난방용품 필요한 품목에 대한 세세하게 욕구조사를 완료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장판이 없거나 고장난 16가구에게 전기장판을 지원, 물을 순간적으로 데워서 쓸 수 있는 전기포트가 필요한 32가구에게 전기포트를 지원, 방이 우풍이 있고 유난히 추워 전기난로가 별도로 필요한 2가구에게는 전기난로를 지원, 겨울이불이 필요한 3가구에게는 두텁고 기모가 많이 들어간 겨울이불을 지원하였으며 그 외에 2가구에 대해서는 방석을 지원하는 등 총 55가구에게 복지욕구에 맞게 말 그대로 맞춤형 난방용품을 각각 지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LG가전마트(이문로 41)를 운영하는 김창원 희망복지위원이 만능위생수세미 50개(15만원 상당)를 개인적으로 기부해 수세미가 필요한 50가구에게 추가로 전달하여 더욱 풍성한 나눔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아울러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소외되기 쉬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2013년 4월 1일에 14명의 위원들이 결성해 만들어진 민간단체로 현재 78명이 활동하고 있으다. 올해에도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복지기금으로 ▲회기동 행복교실 ▲추억속의 음악다방 ▲치과진료비 지원사업 ▲행복한 방만들기 사업 ▲사랑의 식사 줄잇기 사업 ▲어르신 이·미용 봉사 활동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여 오고 있다.

한편 이번 난방용품 나눔 사업 행사를 준비한 신강수 위원장은 "이번 겨울에 어떤 물품을 지원하면 좋을지 저희가 많은 고민을 했는데 여러분께서 필요한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오늘 여러분 가정에 필요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이웃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봉사단체의 훈훈한 마음을 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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