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환하게 밝힐 성화, 동대문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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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환하게 밝힐 성화, 동대문구 통과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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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 한예종 김봉렬 총장 등 13명 주자 참여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성화봉송 주자인 개그맨 김준현씨(오른쪽)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왼쪽)에게 성화 불을 옮겨 준 후 유덕열 구청장(가운데)과 함께 파이팅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오는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 17일간)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3월 9~18일, 10일간)을 환하게 밝힐 성화가 14일 동대문구 구간을 통과했다.

성화봉송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 앞서 지난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곳을 달려온 성화는 13일 서울에 도착해 16일까지 4일간 서울 17개구 103㎞를 통과했으며, 동대문구에는 서울 2일차인 14일 오전 11시 22분부터 12시 11분 사이 신설동역 교차로~경동시장 사거리~적십자사 교차로 등 약 2㎞을 통과했다.

동대문구 성화봉송에는 ▲농구 삼성썬더스의 문태영 선수 ▲여자농구 삼성블루밍스 임근배 감독 ▲배혜윤 선수 ▲개그맨 김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 등과 일반 시민을 포함해 총 13명의 주자가 약 200m씩 구간별로 참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동대문구 구간을 통과하는 13명의 주자 중 동대문구민은 단 1명도 없었으며, 동대문구가 추천한 동대문구체육회 유관오 수석부회장은 성동구에서 성화 봉송을 했다.

아울러 동대문구 구간 성화봉송 축하행사로는 신설동역교차로 기아자동차 앞 사물놀이를 비롯해 용두사거리 농협 앞 치어리딩, 경동시장사거리 동의보감타워 앞 난타공연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성화봉송 구간에는 공식 후원사인 ▲삼성 ▲코카콜라 ▲KT 등 기업들이 기업 로고가 새겨진 응원도구를 나눠주었으며, 1,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은 응원도구와 평창깃발을 흔들며 거리응원에 나섰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성화봉송 주자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행사주변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 안내 및 안전 확보에 힘썼다.

한편 이번 성화봉송 행사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이 동대문구를 지나게 돼 무척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36만 동대문구민의 응원을 성화 불꽃에 모아 하나된 열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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