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 동대문구에 '의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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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 동대문구에 '의리' 다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1.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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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동대문구 홍보대사' 위촉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보성 배우(오른쪽)가 유덕열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리'라는 유행어와 행동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보성(본명 허석)이 동대문구에 '의리'를 다짐했다.

동대문구는 배우 김보성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11일 오후 5시 30분 구청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관내에 거주하는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민소통을 강화하고 동대문구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

위촉된 김보성 배우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호감을 활용, 동대문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구의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축제와 캠페인에 참여해 구민 화합에 앞장설 예정. 위촉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아울러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 김보성씨의 인기만큼이나 동대문구의 이미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며 "폭넓고 꾸준한 활동으로 주민 구정 참여를 이끌고 동대문구의 발전상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 배우는 "아들이 경희중 축구부 선수로 동대문구에 3년 전 이사를 왔다. 동대문구에 대해 잘 몰랐지만 설명을 들으니 역사와 도시가 함께 어울려 있는 곳인 것 알게 돼 더욱 애정이 간다"며 "동대문구에는 이사 가지 않고 오래 살 예정이다. 앞으로 동대문구 홍보대사로 서울에 최고가 되는 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관내에 어려운 이웃, 약자를 위해 개인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보성 배우는 회기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데뷔한 30년차 베테랑 연기자로 ▲1990년 제26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2014년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특별상 ▲201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부문 특별상 ▲2014년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남자연예인 최초로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 가능)에 가입한데 이어 지난 3일 시각장애인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의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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