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국민 절반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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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국민 절반만‘해야 한다’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6.12.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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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동거 비율 29.2%, 점점 줄어

통계청은 지난 11월 15일에‘2016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5,233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8,600명을 대상으로 가족, 교육, 보건, 안전, 환경에 대해 설문했다.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51.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조사결과에서는 64.7%였지만, 불과 6년 사이에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이 크게 달라졌다. 이혼에 대해서도 관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9.5%로 6년 전(56.6%)에 비해 격차를 보였다.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남편의 71.3%가 부인에게 만족했지만, 부인은 남편과의 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이 58.5%에 그쳐서 눈길을 끌었다.

부모와 자녀가 동거하는 비율은 29.2%로 2008년(38.0%)보다 8.8%p 하락했고, 장남(맏며느리)과 사는 비율이 12.1%로 가장 높았지만 2008년(20.1%)에 비하면 절반가량 차이가 벌어졌다.

한편, 부모가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하는 비율은 52.6%로 2년 전보다 2.4%p 늘었고, 생활비를 자녀가 제공하는 비율은 47.4%로 감소했다.
자료 : 통계청 통통이야기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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