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우리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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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우리 결혼했어요’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6.12.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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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복지관 데이트 기술프로그램 제공

청소년을 거쳐 성인기가 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성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성과 사랑은 삶의 한 영역으로 사람들이 일생에 거쳐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발달장애인들은 친밀감, 사랑, 애정과 같은 성적 욕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자주 부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성민복지관(관장 조종란)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으로 성인기발달장애인의 건전한 이성교제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데이트 기술프로그램‘결혼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생애주기에 따라 경험해야 할‘결혼 및 이성교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고 데이트 방법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0월 24일에는 발달장애인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의 전환과 개선을 꾀하고자‘우리 결혼했어요’행사를 마련했다. 멋진 드레스를 차려입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미국식 졸업파티‘PROM’분위기를 연출했다.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을 즐기며 자기표현을 하는 시간이었다.

발달장애인이 생각하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더 많은 삶의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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