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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구청장이 상도동에 위치한 ‘작동하는 정원’ 조성을 기념해 열린 정원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버렁정원(신대방동)·작동하는 정원(상도동) 조성 완료동작구가 지역 곳곳에 매력 만점 녹색 정원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구는 지난 4월 30일과 5월 2일 매력 정원 조성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해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가꾸기 및 정원작가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구는 관내 비어있는 공간 2곳을 활용해 매력정원으로 새단장했다.이번 사업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작품전 등에서 수상경력을 보유한 정원작가가 설계에 참여하고 주민들도 함께 정원을 꾸며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신대방동 주택가 앞 유휴지(신대방동 720-1)에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버렁정원’을 조성했다.보라매가 사람의 손에 앉아 쉴 때 끼던 장갑을 버렁이라고 한 것에 착안해 주민들의 안식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버렁정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또한 상도동 쌈지마당(상도동 159-330) 내 일부 공간이 정원을 매개로 사람과 자연이 상호작용하며 멈춰있지 않고 계속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은 ‘작동하는 정원’으로 재탄생했다.앞으로 사계절에 맞춰 인근에 위치한 경로당, 어린이집과 연계해 직접 식물을 심고 키우며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구는 관내 산림, 녹지, 공원, 가로변 등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한 총 40개소의 정원·포켓쉼터를 만들어 주민들의 발길 닿는 곳마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새롭게 조성된 정원에서 구민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향유하며 일상 속 행복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힐링 공간 조성을 통한 쉼이 있는 동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대방동 주택가 앞 유휴공간(신대방동 720-1)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버렁정원’ 전경.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06 16:21

4월 25일 흑석빗물펌프장에서 열린 ‘자율방역단 발대식’뚜벅이 방역단 신규 운영·친환경 퇴치기 추가 설치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로 이른 더위가 찾아와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5개동 전역에 대한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구는 지난 4월 25일 흑석빗물펌프장에서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해 동별 맞춤 방역을 강화하고 해충별 차별화된 방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발대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각 동의 새마을지도자회 및 녹색환경봉사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율방역단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동별 ‘자율방역단’은 민·관이 협력해 월 2회 자율적으로 골목길, 민원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한다.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해충 방역 방법, 약품 사용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총 4회 진행하고 장비도 사전에 점검한다. 또한 구는 ‘방역기동반’을 기존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하고 ‘뚜벅이 방역단’을 신규 운영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집중 방역한다.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분무 소독 및 해충 박멸 약제를 살포하고 공중화장실, 복지시설 등 위생 해충 취약지의 경우 방역 지도에 표시한 후 촘촘하게 관리한다.아울러 공원 및 등산로 등 산림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벌레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친환경 방제 작업을 이어나간다.기존에 벌레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에 설치된 친환경 해충 퇴치기 68대 외에 친환경 포충기 47대, 기피제분사기 12대 등 총 59대를 근린공원과 황톳길, 하천변, 실외 체육시설 주변에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4층 이하 주택 정화조 내 모기 번식을 막기 위해 가정 내 화장실 변기에 손쉽게 투입할 수 있도록 유충구제를 배부한다.정화조는 월동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로 이곳의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구는 모기 유충을 없애기 위해 관내 단독주택 내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이 없거나 훼손된 337곳에 모기망을 정비 완료한 바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온다습한 하절기를 대비해 다양한 해충의 출몰로 인한 구민의 불편이 없도록 동별 맞춤형 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방제로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06 16:20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총 3,200만원 사업비 확보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은 서울문화재단이 공모한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 3,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동작문화재단은 2019년도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도부터 2024년까지 동 사업에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외부 재원을 확보해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추진해올 정도로 그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 선발을 통한 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기회 제공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지난해에는 전시, 공연, 교육 등 다변적 운영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동작아트갤러리와 인근 보라매공원을 활용한 △(연극) 신중년 여성 대상 독백 창작 및 공연 프로그램 △(미술) 성인 및 초등학생 대상 자연 체험 및 아카이빙북 제작 미술 프로그램 등 자기표현 및 예술창작 중심의 주체적 참여를 도모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했다.올해는 지난 3월 리모델링을 통해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사육신역사관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의 일상 속으로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5월 7일~17일 문화예술교육사 모집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각 사업별 세부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행 일정에 따라 동작문화재단 누리집(www.idfac.or.kr)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환진 대표이사는 “지역주민이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화적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06 16:19

신대방1동에 사는 반려견 콩이는 오늘도 견주 이만준 씨와 함께 산책을 나와 마을을 순찰하고 있다.‘반려견 순찰대’라는 글씨가 적힌 연두색 조끼를 입고 하루에 두 번 아침·저녁으로 보라매공원, 와우산, 신대방역 일대를 작은 발로 열심히 누빈다.반려견 순찰대는 견주와 함께 일상적인 산책을 하면서 동네 여러 곳을 순찰하다가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게 되면 경찰 혹은 구청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날에도 산책과 순찰을 쉬지 않았던 콩이와 견주 이만준 씨는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옆 100m 달리기 트랙에서 홀로 있던 강아지를 발견했고, 관계 기관에 신속하게 연락해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콩이의 견주 이만준 씨는 2024년 5월 3일 기준 총 93회를 콩이와 함께 순찰했다. 산책과 순찰을 동시에 하면서 주변을 꼼꼼하게 살피게 된다는 이만준 씨는 “불법으로 주차된 전동 자전거나 킥보드 등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으로 즉시 신고하고 있다”며 “콩이의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5-06 16:17

‘청소년의 동작, 행복한 동작’ 슬로건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위탁 운영하는 사당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성희경)이 5월 25일 노들나루공원 일원에서 ‘청소년의 동작, 행복한 동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를 연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청소년의 날’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의 날 축제는 청소년기획단과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 추진위원회(사당청소년문화의집 외)가 함께 기획 및 준비하고 있다.축제는 △기념행사 △체험행사 △폐막행사로 구성되며,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기념행사는 동아리 경연대회와 기념식에 이어 청소년 태권도시범단, 마싸크루 비보잉, 래퍼 ‘기리보이’ 공연이 포함된 특별공연으로 구성된다. 체험행사로는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거나 청소년 전문가가 체험 및 정보전달 형식으로 운영하는 34개의 테마별 부스와 전시 및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DJ 페스티벌과 우수 동아리·부스 시상식이 포함된 축하파티로 축제가 마무리된다.청소년의 날 축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동작구 관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당청소년문화의집(☎02-595-0231) 또는 동작구청 교육미래과(☎02-820-917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06 16:16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 신영열)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일 오후 5시 30분 낙성대동에 소재한 오리고기 전문음식점 푸른목장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마다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매년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낙성대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상생 행사로 자리 잡았다.이날 행사에는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박준희 구청장, 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 왕정순 시의원, 각 유관기관 및 금고 이용 어르신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낙성대새마을금고는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주류를 대접하고, 카네이션 뱃지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을 뿐만 아니라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답례품으로 정성껏 준비한 떡과 수건 등 선물을 전달했다.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오늘만큼은 모든 시름을 다 잊고 마음껏 즐기고 마음이 풍성해지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회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낙성대새마을금고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께서 특별히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주시고, 연말이면 경로당이나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자율방범대를 위한 차량 제공 등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구정 속에서도 어르신들 잘 모시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번 선거 때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면서 약속했던 관악발전을 위해서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학생에게 매년 600여만 원 장학금 지급 ▲동절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지원 ▲지역 내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랑의 좀도리운동’ 등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로로 인정받아 지난해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행정·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앞으로도 낙성대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1:01

강희광 신임회장이 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는 지난 4월 23일 오후 2시 CS프리미어호텔 3층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필 이임회장, 강희광 신임회장, 박준희 구청장, 정태호 국회의원, 유정희 시의원, 바르게살기 서울시협의회 박태순 회장 및 사무처장, 유관단체장, 관악구협의회 김규신·박익양 고문, 이애자·이순이 전 여성회장, 유희순 수석부회장, 홍인순 여성회장, 조범희 산악회장, 박종덕 청년회장, 부회장, 이사, 각동 위원장, 여성분과위원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협의회 기 및 회장단 입장,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내빈소개, 인준장 수여, 바르게살기 기 이양, 공로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축사, 격려사, 축하떡케익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용필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에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면서 “회장직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주신 임원진과 동 위원회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지난날들을 돌이켜보면 많은 사업들을 구상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실천하며 봉사하는 동안 어렵고 힘들 때보다는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더 많았다”면서 “회장직을 잘 수행하고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강희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르게살기운동이 오늘에 있기까지 힘차게 이끌어 오신 정용필 회장을 비롯 모든 바르게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의식개혁 운동을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사회의 통합을 이루고 국민의식 선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립해야 하는 것이 법질서 확립이며, 매월 1일을 바르게살기의 날로 정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바른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임기동안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게 봉사하는 단체, 화합과 행복이 넘치는 관악구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희광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지난 6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헌신하신 정용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14대 강희광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진실·질서·화합을 이념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선도하여 확산시켜 주시고, 지금처럼 국토청결운동,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경로 위안잔치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바르게살기 회장 이취임식 후 기념촬영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0:56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문지영, 첼리스트 강승민의 공연 모습관악문화재단의 관악아트홀 명품클래식 시리즈 3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이 지난 4월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 공연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의 주인공들이 가장 먼저 서울 관악구에서 클래식의 봄을 만드는 자리였다.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문지영, 김규연, 첼리스트 강승민과 함께 올리비에 두아즈(오보에, 라디오 프랑스 필 수석 역임), 로망 귀요(클라리넷,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로랭 르퓌브레(바순,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및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실내악 향연을 선보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감독은 관객이 공연을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 “관악아트홀은 연주자들의 감성이 그대로 소리로 담기는 공연장”, “클래식에 적합한 무대를 통해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의 울림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의 떨림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재단은 공연이 적은 상반기를 기회로 ‘빈 소년 합창단’,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의 공연을 초청 및 공동 기획하여 낯선 클래식의 문턱‘을 낮췄다.또한, 관악문화재단 명품클래식 3부작인 ▲1월 ‘빈 소년 합창단’ ▲3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음악회’ ▲4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은 평균 객석점유율 90%, 평균 관객만족도 91.5%를 기록했다. 700석의 중극장임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성과이다. KOPIS 공연예술 통합전산망 ‘2023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클래식 공연건수는 1,000석 미만의 극장에서 71.5%가 발생하지만, 실제 티켓판매액은 1,000석 이상 대극장이 84.2%로 집중되고 있다. 유명 공연장이 아닌 지역 기초 중극장에서의 깜짝 흥행은 클래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재단은 클래식을 관악구 지역에 더 가까이 전달하기 위해 음악교육 현장에 집중했다. 관악구 어린이집 선생님, 초·중·고등학교 선생님 등 125명을 초청해 순수예술 ‘클래식’의 재미와 가치를 공유했다.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예술 경험이 전파되고 아이들이 관악아트홀을 찾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실내악은 악기 하나하나 선율을 그대로 전달하는 클래식 날 것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달한다”며 “관악구는 오래된 재래시장과 노포들이 자리한 곳으로 골목 하나하나 고유의 문화를 가졌다는 점에서 실내악의 매력과 지역이 연결된다고 생각했다”고 공연 기획의 의도를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3 20:51

관악문화재단-알파색채-관악미술협회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문화예술 발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들과 손잡았다. 재단은 지난 4월 25일 관악문화재단에서 알파색채(대표이사 전규림), 관악미술협회(회장 양혜언), 다이노즈(대표이사 이가영, 정윤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은 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 2024 ‘관악강감찬축제’ 등 관악 사계절 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콘텐츠 홍보,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행사 및 활동 상호 지원 ▲지역 문화 기반 사회공헌활동 및 공동기획 추진 ▲각 기관과의 교류 및 공동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알파색채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가용 미술 재료 제조업체로 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 제3회 별빛사생대회 공동운영, 홍보, 물품 지원을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악문화재단 후원 브랜드 ‘관악늘봄’이 운영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 내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구 후원을 약속했다.관악미술협회는 다가오는 5월 4일부터 관악산공원 입구 숲길에서 ‘관악 깃발전’ 전시 예정으로, S1472 어린이주간 별빛사생대회, ‘관악강감찬축제’의 어린이 사생대회 등 관내 어린이들의 미술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 미술 활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다이노즈는 2022년부터 동네 기반 육아맘 커뮤니티 ‘육아크루’를 운영하며,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육아맘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과는 2023년부터 맘문화활성화 사업을 함께하고 있으며, 관악 어린이가족축제 ‘관악봄봄’, ‘관악강감찬축제’ 등에 참여하여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관악 사계절 축제 ‘관악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의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 발걸음이 되었다”며 “관악이 축제로 물드는 한해를 선사하기 위해 사계절 내내 주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3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