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진행 모습성동구가 전통산업 기능 전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월 12일까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생을 모집한다.구는 국내 제화산업 최대 집적지인 성수동 수제화의 기술이 고령화로 인해 사장되는 것을 막고 젊은 장인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수제화 및 가죽공예 공방 교육시설(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2층)을 조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2023년에는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식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수료생들의 졸업작품을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수제화 전시갤러리에서 전시 및 판매를 연계함으로써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자신의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수료생 작품 전시 및 판매연계2023년 가죽공예 기능반 교육을 수료한 김희경 씨는 “작년에 성동구 가죽공예 교육을 받고, 올해는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수제화 공동판매장(창업공방)에 예비창업가로 입점까지 하게 됐다”라며 “이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 제작 기술을 배우는 데 매우 도움이 되었고, 이를 통해 창업까지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다. 가죽공예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인으로 성장하고 싶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올해는 오는 4월 12일까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관련 교육과정 이수자 또는 관련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수제화반 10명, 가죽공예반 20명으로 총 30명이며, 교육은 수제화 제작 과정(패턴, 갑피, 저부 등)과 핸드백, 지갑 등 가죽공예 완제품 제작 과정(디자인, 제봉 등)으로 각각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실습 교육 외에 지난해 시범 교육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낸 바 있는 디자인 출원 교육과정을 재개설하여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창업 컨설팅 과정을 새로 추가하여 진행한다.구는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제작 기술을 배우는 것에서 더 나아가 본인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2 10:24
서울시가 학업, 구직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6,000명이며, 4월에 4,000명 모집 후 오는 8월에 2,00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22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인기 정책으로 지난 2년간 9,441명의 청년에게 평균 30만원씩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소득과 주택기준을 완화한 결과 지원규모(5,000명)의 2배에 달하는 9,966명이 신청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았다.올해에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원 기준 기간과 모집 횟수를 늘리고 선정에 소요되는 기간은 단축한 것.지난해 참여자 대상 조사결과, 소요기간 등 ‘선정 일정’(32%)과 신청 횟수 확대 등 ‘지원 내용’(29%)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먼저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평균 이사 주기(2년)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기간을 2년이상으로 확대한다. 다시 말해 ’22년 1월 1일 이후 서울로 이사 왔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청년들이라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지난해에는 직전년도 사업신청 마감일(’22.11.17)부터 해당 연도 사업신청마감일(’23.6.9.) 내 전입 신고한 청년만이 대상이었다.둘째, 모집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상‧하반기)로 늘린다. 이사 시기가 모집 기간과 맞지 않아 다음 해 모집기간을 기다려야 했던 청년들에겐 희소식으로 빠르게 이사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올해는 4월, 8월 두 차례 진행한다.셋째, 선정에 소요되는 기간도 기존 5개월에서 3~4개월로 최대 2개월 단축한다. 자격 검증, 이의신청 등의 과정을 최대한 압축해 빠르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은 2일(화) 오전 10시부터 19일(금)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 청년 중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이면 가능하다.청년 1인 가구는 물론 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부모, 배우자 등)이 있는 경우도 신청할 수 있으나 주민등록등본 세대주 및 임대차계약서 임차인은 신청 청년 본인이어야 한다.거래금액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월세액에 100을 곱한 후 임차보증금에 더한 금액이다. 보증금 1억 원‧월세 70만원이라면 거래금액은 1억 7천만 원이 되는 것이다.소득은 ’24년 3월 건강보험료 고지금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1인 가구 3,343,000원, 세전 기준)여야 하며 신청인이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부모 등의 세대원으로 소속)라면 부양자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한다.주택보유자나 타기관(중앙부처, 자치구 등)에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한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서울시는 서류심사 및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5월 중 적격자를 선정하고 10일간의 이의신청을 거쳐 7월까지 최종 대상자를 선정, 지원금 지급한다.지원요건 충족 신청자가 선정 인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그후엔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해 청년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자세한 내용 및 제출서류는 청년몽땅정보통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청년몽땅정보통 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Q&A 게시판’ 또는 콜센터(☎1877-9358)로 문의하면 된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폭 개선했다”며, “학업, 구직, 주거 불안정 등으로 다른 세대에 비해 이사 빈도가 높은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나아가 청년들의 주거를 촘촘하게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1 11:39
성동구가 4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어르신이나 장애인의 경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해 관련 교육 기관을 찾아가 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이에 성동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이 집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정보화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교육 대상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으로, 주요 이용 시설인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복지관 등에서 교육을 요청(최소 인원 10명 기준)하면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등 기기 활용법, 쇼핑, 음식 주문 등 일상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이다.특히, 카페, 음식점 등에 무인단말기(키오스크)가 보편화되어 있으나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사용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때는 더 큰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게 되는 만큼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교육 희망일 전월 15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신청 전자우편: rise95@sd.go.kr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1 10:45
성동구가 식목일을 앞둔 지난 30일 중랑천 응봉역 인근에서 어린이 130여 명을 포함한 주민 300여 명이 나무심기 행사를 열어 ‘중랑천 어린이꿈정원(이하 어린이꿈정원)’을 조성했다.‘어린이꿈정원’은 약 2,000㎡ 규모로, 아이들의 꿈을 담은 4색(희망, 용기, 사랑, 상상)을 주제를 담아 ▲사계절 푸른 상록성 소재를 중심으로 희망찬 아이들의 미래를 표현하는 '희망정원' ▲암석을 활용하여 단단한 아이들의 용기를 표현한 '용기정원' ▲아름다운 곡선형 상록수벽을 활용하여 무한한 아이들의 사랑을 표현한 '사랑정원' ▲40여 종의 다양한 야생초를 활용하여 무궁무진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표현한 '상상정원' 등 4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정원 내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피우는 삼색 버들 등 관목 20종 200여 주, 억새 등 초화 48종 등 3,000여 본이 식재됐으며, 어린이를 형상화한 포토존과 흔들의자 등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또한, ‘어린이꿈정원’은 응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른바 도보생활권 내 정원이 조성된 것으로, 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보다 쉽고 편하게 녹지공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담아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한편, 성동구는 올해 ‘5분 일상정원도시’ 조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내 곳곳에 일상 속 정원을 만들고 녹지 공간을 연결하는 것이다.5월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정원도시 선포식’도 개최해 본격적인 정원도시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성동구가 중랑천 응봉역 인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어린이꿈정원’을 조성했다.‘어린이꿈정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모습‘어린이꿈정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1 10:44
<에릭 칼의 산책길> 워크숍 포스터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이 주관하고 도서문화재단 씨앗, 시공주니어가 지원하는 그림책 작가 에릭 칼(Eric Carle) 워크숍 <에릭 칼의 산책길>이 오는 4월 2일(화)부터 4월 27일(토)까지 헬로우뮤지움에서 개최된다.에릭 칼은 밝고 즐거운 색채로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콜라주 기법을 통해 자연과 사랑에 대한 이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친구>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릭 칼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시공주니어에서 출간한 에릭 칼의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에릭 칼의 산책길>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산책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의 그림 20여점을 소개함과 동시에 그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작가의 그림은 4가지 공간에서 소개되며, 산책 중 만난 다양한 동식물과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는 인간중심의 세계관, 감정상실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생태중심 세계관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자연 속 감성에 기반을 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도다. 특히 자연과 친구가 되어가는 작가의 그림책 내용과 같이, 이번 워크숍은 ‘나’와 ‘자연’의 관계 맺기에 집중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실 속 자연에 대한 실험과 지식을 넘어 자연 속 감성에 집중하여 인간과 환경 간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마련한다.헬로우뮤지움은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지원을 통해 미술관 내 예술책 도서관인 라보(LABO)를 운영 중이다. 라보는 생태 감수성, 세계시민의식, 나다움 등 어린이를 둘러싼 문화와 이슈들을 주제로 다루는 그림책과 함께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예술책을 소장하고 있다. 헬로우뮤지움은 라보를 통해 글과 그림이 상호 의존하는 예술형식인 그림책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헬로우뮤지움 미술관교육 활동 사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