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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 고 한준호 준위 추모식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은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지난달 25일 故한주호 준위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장동원) 학생들과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날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1회 서해수호능력평가’와 학교 정문 앞 한주호 준위 동상에서 ‘천안함 46용사 및 故한주호 준위 12주기 추모식’을 진행하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장병들을 추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제1회 서해수호능력평가’ 는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수호의 날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학생들이 직접 풀어보고 정답을 알아가는 참여형 행사로,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제출된 답안과 추모글을 바탕으로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추후 시상할 계획이다.한편, ‘故한주호 준위 12주기 추모식’에는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및 수도전기공고 장동원 교장·학교 관계자·학생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명의 추모 화환이 근정되어 추모식의 의미를 더하였다.용교순 지청장은 “이번 서해수호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과 함께하여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8 18:23

지난해 진행한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관악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관악구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2022년 동물복지시행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에 나섰다. 구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목표로 ▲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동물복지 활성화 ▲동물 관련 영업 및 민원의 체계적 관리로 동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고, 성숙한 반려동물문화를 조성한다.지난해에는 유기동물 중증·응급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40마리의 중증·응급 유기동물을 치료해 분양했으며, 입양비 지원 사업으로 유기동물 분양률 높이기에 앞장섰다.올해는 지난 사업의 추진결과와 개선사항을 반영해 유기동물 응급·중증 외상치료센터 운영,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주요 사업들을 지속 운영한다.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중증 유기동물을 응급·중증외상치료센터(서울대학교 동물병원)로 이송·치료하고, 동물보호센터(강현림종합동물병원)에서 입양을 진행한다. 관악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시 ‘유기동물 입양비’를 신청하면 질병진단·치료·예방접종·중성화수술·동물등록 등에 대해 마리당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의 경우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신청하면 필수 및 선택 진료를 최대 39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구청에 신청해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행동상담사의 방문·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반려동물과 외출 시 지켜야할 에티켓(펫티켓) 영상을 문자로 발송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강의를 실시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펫티켓 교육’에 힘쓴다.이외에도 길고양이 급식소·화장실 운영, 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 등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동물과의 공존마당’,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도 마련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8 18:19

핫둘핫둘 서울유아스포츠단관악구는 서울시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공모에 시범 자치구로 선정되어 9,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은 공공 또는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연계하여 만 3~5세 유아들의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진행,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를 주관 체육시설로 관내 연계어린이집 4개소(난곡, 서원, 예촌, 하나어린이집)를 참여기관으로 선정, 총 9개 반 139명의 원아들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스포츠를 즐기는 유아들운영 종목은 트위스트카, 서클블랙홀, 밸런스바이크 등 어린이집 실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종목을 우선 선정했고, 유아의 체육활동 지도가 가능한 전문 강사 및 보조강사를 채용해 해당 종목을 운영하게 된다.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되며, 분기별 주관체육시설 및 연계어린이집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종목 및 방향에 대한 평가를 실시, 개선사항을 보완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문화관광체육과 관계자는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운영 사업은 유아의 고른 신체 발달과 협동‧공정한 경쟁 등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유아의 체육 활동 경험이 성인까지 이어져 '평생 체육'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8 18:15

피난약자 안전구조 DB 구축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지난달 31일 관악소방서(서장 서영배)와 ‘피난약자 안전구조 DB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초기에 자력대피가 어렵고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아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재난상황에서 피난약자 구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개인이 119안전신고센터에 미리 등록한 정보를 토대로 119 출동 시, 신속한 구조와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U-119 안심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서비스 등록률이 저조해 실효성이 낮은 실정이다.이에 구는 사전에 정보주체 장애인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거주지 주소, 연령, 성별, 장애유형 및 정도, 병력 등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피난약자 DB로 구축해 관악소방서와 공유하고 종합재난관리시스템(소방안전지도)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기관이 협력해 피난약자 DB를 구축·공유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해 사전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재난상황 발생 시, DB에 등록된 정보를 소방출동대에 즉시 제공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피난약자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재난상황 시 자력대피가 가능한 내부장애 7종을 제외한 장애인을 피난약자 장애인으로 규정했으며, 3월말 기준 관내 거주하는 피난약자 장애인 18,735명 중 재난에 취약한 홀몸, 고령, 중증 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연 4,000건씩, 2026년까지 DB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구와 관악소방서는 ‘피난약자 안전구조 DB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야 할 사항을 정하고, 피난약자 장애인의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재난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구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과 행정력이 소요되지만 피난약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와 소방서가 함께 긴밀히 협력하자”고 당부했다.서영배 관악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피난약자 DB를 활용해 인명구조를 더욱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다른 자치단체에도 널리 확산돼 모든 피난약자의 안전이 보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8 18:00

관악신사시장에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신규 사업인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내 점포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기반 마련에 나선다. 점포별 맞춤형 경영컨설팅으로 간판·진열장·도배·인테리어 등 시설개선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4월 8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또한, ‘찾아가기 쉬운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처음 방문하는 주민들도 시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위치안내 등 편의 제공을 위한 노면 조명(스마트젝터), 스티커 등을 설치한다.전통시장 내 미관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점포별로 무질서하게 난립한 햇빛가리개를 통일된 디자인과 규격으로 정비해 활력을 부여하는 ‘전통시장 노후 어닝교체’ 사업과 점포별 상품 판매대를 개선해 고객이 쉽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판매대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절이나 대한민국 동행세일, 코리아 세일페스타 등 대목 기간에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경품을 증정하는 등 시장별 특색 있는 행사개최를 지원,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하여 예전의 생기 넘치던 전통시장으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일, 시설노후화와 밀집된 구조로 인해 화재안전에 취약한 관내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내 살수소화장치,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상태, 가스용기 보관실 내 가연성 물질 방치여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화재공제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최대 화재공제료 12만 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의 화재공제에 가입한 후 공제증권을 첨부해 지역상권활성화과로 제출하면 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8 17:55

4월 6일 노량진역 부근에서 진행된 ‘산소포화도측정기 나눔 캠페인’동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성연)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산소포화도측정기 수요가 급증하자 4월 29일까지 ‘산소포화도측정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소포화도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산소가 몸에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구로 고령자나 중증질환이 있는 확진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기다.그동안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무료로 공급됐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수급에 차질이 빚어져져 집 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산소포화도측정기를 수거하기로 했다.수거된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전문 업체의 소독과 성능검사를 마치고 재포장 후 집중관리군 등 필요가 시급한 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집 안에서 잠자고 있는 산소포화도측정기를 지퍼백에 담아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구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으로는 센터에서 제작한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을 소셜미디어, 유튜브에 게시해 홍보를 진행한다.오프라인 캠페인은 4월 5일부터 29일까지 △노량진역 3번 출구(이데아 상가 앞 도로) △장승배기역 5번 출구(상도파크자이아파트 상가 앞 도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활동 중인 상도1·2동, 사당1·2동, 구청 민원여권과 등 총 5곳의 자원봉사캠프에서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사항은 동작구자원봉사센터(☎ 824-001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04-08 15:03

구는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600만에 달하고,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가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할 경우 동물을 통해 사람도 광견병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 고양이다. 단,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된 경우에 한해 예방 접종이 가능하며, 미등록인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동작구 내 21개소 동물병원에 예방백신을 무료로 배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반려동물 소유자가 인근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며 시술료 5천원은 자부담이다.구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등록 반려동물 수는 11,500여마리로 지난해에는 3,550마리의 반려동물이 무료로 지원하는 백신을 접종했다.동물병원 목록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 820-1601)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올해 2월 11일부터 반려견 안전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가구 대상으로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한다.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개물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취지로 이달 중 신청자를 접수하고,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구는 작년부터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질병진단비, 치료비 등으로 최대 25만원을 지원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한편,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의무등록 대상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구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도를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이순기 보건위생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시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04-08 15:01

우리는 그 동안 연재를 통해서 치우상징=용, 치우깃발=용대기라는 등식을 밝혀 보았다. 그리고 지금의 도깨비디자인이나 귀면와(鬼面瓦) 문양이 평화의 상징인 치우부적에서 출발한 것도 밝혀보았으며, 출발은 용에서 시작했지만 오랜 세월, 치우벽사의 영험함을 위하여 점점 무섭게 그려져 용 형상에서 도깨비원조로 변질된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다양하게 해석이 분분해 졌지만 그 출발은 용에서 비롯한 것이 분명하다.오늘은 치우천황=독기라는 등식을 밝혀서, 용=용대기, 독기=치우천황이란 공식을 마무리해보자.이상의 증명을 위해 지난시간에 동북아의 많은 민족들이 우리의 상고역사를 공통분모로 함께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치우천황을 한 할아버지로 모시는 후손이 여러 나라에 퍼져있기 때문이다.그 결과 다양한 나라들이 약간의 발음에 차이가 있지만 단군성조를 탕그리(Tangri), 탱그리(Tengri)로 부르며, 치우독기를 톡(tuγ), 툭, 투그 만주어로 투룬, 등의 명칭으로 부른다. 독기를 신성하게 모시는 역사의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몽골의 경우는 아홉 개 독기를 세트화해서 “구유백독”이란 명칭으로 국회의사당 입구에 성물처럼 모시고 있다. 우리의 경우도 고려사나 조선사에 독기를 신성하게 모신 기록들이 남아 있다.앞 그림은 독기를 앞세운 조선통신사의 그림이며 1700년대에 숙종 때 일본에 간 행열도에 임금을 대신해서 제일 앞에 모시지고 주변엔 아랫도리가 없는 왜인들이 사방을 지키고 가는 모습이다.뒤 그림은 정조반차도의 행차도록으로 독기를 앞세우고 용대기가 뒤에서 배열된 그림으로 조선의 궤범에는 항상 이러한 순서로 그려져 있다. 마치 독기를 모시고 용대기가 뒤를 따르는 순서로 용기 앞에 독기가 먼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조선통신사의 관례는 일본은 섬나라이기에 스스로 자생하는 문화가 없어 대륙에서 문화사절단이 다양한 문화와 책을 전수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통신사를 칙사 중에 칙사로 대접한 것이다.앞의 통신사 등선 행렬도는 1711년(숙종 37년) 그림으로 사전에 일본 측에서 그린 배치도로 2100여명의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어있다. 기록에 의하면 선두에 일본 호위무사 다음이 통신사행렬 뒤에 일본 호위무사 순이며 본진의 경우 조선 국왕의 사신임을 알리고 길잡이를 하는 ‘청도기’가 안내하고 ‘독기’ ‘용대기’ 군관, 도훈도, 의장대, 악대, 역관 그리고 뒤에 정사, 부사, 종사관 등의 순서로 묘사되어 있다. 이때 독기 앞을 청도기가 안내했다. 청도기란? 행군 때 맨 앞에서 인파를 물리치며 “길을 비켜라”하고 외치는 길잡이 깃발이다.여기서도 독기는 임금을 대신해서 제일 앞자리에 있는 것이다. 독기=왕이란 등식보다 왕 앞에 독기가 있다고 해석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성계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뚝섬에 둑신사를 세워 치우천황을 모시고 치우사당에 배례를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존대는 단군을 조상으로 모시는 몽골, 카자흐스탄 등의 나라도 같은 예우를 하고 있다.그리고 이순신 장군도 임진왜란 때 3번의 둑신제를 올렸고, 삼도수군통제사가 있는 통영에서는 경칩과 상강 때 둑제를 올렸다. 그리고 둑제는 문인들은 참여할 수 없고 왕과 무신만 무복을 입고 제를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만고무신 용강지조(勇强之祖)에 대한 예의를 표한 것이다.다음시간에 纛旗(독기)의 독이 둑이 되어 둑제(纛祭), 둑신사(纛神祠)로 변천하고 끝내는 뚝섬이란 지명까지 생긴 예를 들어보자.

뉴스 | 성광일보 | 2022-04-08 11:40

지난해 성수동 소셜벤처 허브센터에서 진행한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에서참여기업 대표들과 벤처캐피탈(VC)을 연결하는 데모데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전국 소셜벤처의 성지성동구가 소셜벤처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이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구는 지역 내 성장가능성이 있는 소셜벤처기업을 선발해 경영 전반에 대한 심층 진단을 실시하며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 유치 컨설팅 등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회적 금융 운용 전문기업으로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운용,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로 등록된 사회적 기업인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이상진)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내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한다.이달 22일까지 신청을 통해 서류심사와 PT발표 등으로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사업모델(BM: Business Model) 점검 및 기업별 성장목표 설정과 함께 주식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인 IR(Investor relations) 컨설팅이 실시되며 개발 제품과 BM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데모데이(Closed-Demo day)도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기업 컨설팅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함께 회계‧세무‧노무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그룹 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데모데이에 이어 참여 투자자들과 1:1 캐주얼 미팅데이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운영하는 ‘소셜벤처 스케일-업’은 현재까지 6개 소셜벤처기업이 참여하며 현재 투자유치가 진행되거나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2020년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차장만드는사람들(주)은 온라인을 통한 주차장 공유서비스 개발로 제3회 창업진흥원 넥스트 IR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반려동물 문제 예방 교육서비스를 하는 ㈜펫시민과 빈집 재생을 통해 로컬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는 ㈜더몽은 지난해 각각 펫시민스토어와 제주도 stay더몽을 오픈했다.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여 리사이클 패션 제품을 제조하는 ㈜아트임팩트는 친환경 브랜드를 인수하고 H재단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참여기업들은 ‘주관기관의 높은 이해도와 적극적인 참여’, ‘프로그램 전후 높아진 IR 퀄리티’, ‘형식적인 컨설팅이 아닌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등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제3회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안내문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8 09:11

성동구는 오는 22일까지 성수 도시재생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2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모집한다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모집분야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인 ‘일반공모’와 특정주제(전문분야)의 발굴 및 실행사업인 ‘기획공모’로 나뉜다.일반공모는 5인 이상의 지역 거주민 또는 생활권자, 단체를 대상으로 100 ~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획공모는 거주지 및 소재지 제한 없이 해당분야 전문성을 갖춘 5인 이상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사업내용은 이웃만들기, 주민모임 및 마을 동아리 활동 등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발굴 사업과 성수 도시재생과 관련된 전문분야 특성화사업 등이다.주민공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성동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와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seongsu_dong)에서 각각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기간 내 사전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서는 도자기 공예와 천연제품 만들기 공방 운영, 어린이 3D 그래픽 교육, 성수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수마켓 개최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지난 해 이루어진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청년모임 팀포 성수지난 해 이루어진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성수 프리마켓)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8 09:07

광진구가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특별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위기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생활·건강·학업·자립 등 8개 항목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 보호지원 대상자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하여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으로, 다른 법령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광진구는 올해부터 지원 연령을 기존 만 9세~18세 청소년에서 만 9~24세 이하 청소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위기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지원 항목은 ▲기초생계비와 숙식 등 생활지원 월 55만 원 이내 ▲건강검진 및 치료 등 건강지원 연 200만 원 이내 ▲수업료, 교과서비, 검정고시 학원비 등 학업지원 월 30만 원 이내 ▲기술훈련, 직업체험비 등 자립지원 월 36만 원 이내 ▲심리검사비 등 상담지원 월 30만 원 이내 ▲소송비용, 법률상담비용 등 법률지원 연 350만 원 이내 ▲수련활동비, 문화활동비 등 활동지원 월 30만 원 이내 ▲기타 흉터교정 및 교복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등 8개 분야이며, 이 중 대상자의 가장 긴급하거나 중요한 1개의 항목을 지원한다.지원 기준은 ▲생활‧건강지원의 경우 중위소득 65% 이하 ▲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 등 기타지원은 중위소득 72% 이하이다.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일 경우 별도의 소득 조사 없이 지원 대상으로 인정되며, 지원 여부 및 지원 금액은 ‘광진구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로 결정된다.구는 상·하반기에 나누어 집중 모집 기간을 가지며, 상반기 신청은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신청 방법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관할 동 주민센터나 발굴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아동청년과(☎02-450-73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지난해 구에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생활지원 6명, 활동지원 6명, 법률지원 1명 등 13명의 위기청소년에게 총 155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8 09:01

지난해 진행된 일상학습관 프로그램 중 ‘미니어처만들기’  작품광진구가 구민에게 일상 속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도 일상학습관’을 진행할 운영기관을 선정했다.‘일상학습관’이란 지역 내 시설의 유휴 공간을 일상 속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여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선정 기관은 특성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민은 해당 공간에서 학습활동과 공동체 형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21년에 7개소로 시작하여 구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15개소로 확대됐다.이번에는 ▲메이크업하우스 ▲한양춤길 ▲안나도예공감 ▲뚝방길홍차교육원 ▲테크트리스페이스 등 11개 일상학습관을 권역별로 균등하게 지정했다.또한, ▲사회적협동조합 함께누리 ▲날일달월 ▲광진통기타1번지 ▲상일학교 4개소를 공간 지원형 일상학습관으로 지정하여 학습 공간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일상학습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그림책과 함께하는 헤어스타일링테라피 ▲전통춤 ▲도자기 핸드빌딩‧물레체험 ▲홍차 및 티디저트 만들기 ▲3D프린팅 조명 만들기 등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여자는 이번 달 말에 모집할 예정이며, 광진구 교육지원과(450-7564)로 전화하거나 광진구 평생학습 포털 사이트(www.gwangjin.go.kr/edu)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에 따라 상이하며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까지 받을 예정이다.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습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방역 지침 교육을 실시하고, 특성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8 08:59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4차 임시회 개최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는 6일 충남도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제4차 임시회를 열고,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건의안 등 10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시회는 주민 생활 편의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대정부 건의안 10개를 전달하고, 17개 시도 의회에서 공동 대응해 나가기 위해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지난달 31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방의회 발전과제에 대한 정책건의서를 제출한 결과와 지난해 11월 25일 제7차 임시회 대정부 건의안에 대한 회신결과 등을 보고 받고,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채택된 주요 건의안은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건의안 △울진‧삼척 산불지역 주민보상 및 피해방지‧복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이다.김인호 협의회장은(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난 2년간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해 채택한 191건의 건의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싱크탱크이자 멈추지 않는 지방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7 23:08

서울시, 11일~12일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현장 접수…25개소 운영서울시가 4월 11일(월)~12일(화) 양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게 현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현장접수처 25개소(자치구별 1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장접수처는 11일~12일 오전 9시~17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원하는 특고·프리랜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접수처를 방문하면 긴급생계비 신청이 가능하다.제출서류는 총 4종으로, 주민등록초본(공고일 현재(’22.3.25.)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내역서(은행에서 발급한 거래내역서나 예금주·은행명·계좌번호·입금내역 등이 명시된 통장사본 또는 인터넷/스마트뱅킹 화면캡쳐본 등), 신분증 및 통장사본을 준비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접수증을 발급하며, 신청→진행→완료 단계별로 안내문자도 발송한다.현장접수 외 온라인 접수는 22일(금) 24시까지 가능한데, 원하는 시간 언제든 신청사이트(worker.seoul.go.kr) 접속 후 증빙자료 2종을 등록하면 간편하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아울러,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 미지급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한 경우에는 지급 여부 결정 및 실제 지원금 입금이 서울시 신청마감일인 22일 이후에 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마감일 이후라도 신청하면 증빙자료 확인 후 적합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시는 덧붙였다.또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을 처음으로 신청한(1~4차 미수급자) 신규신청자에 대해선 지원금 지급 완료 예정인 5월 중 별도로 신청 기간과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지원금은 소득감소 규모 등 별도 심사 없이 고용노동부 지원금 수령 증빙과 거주요건 등 기본정보만 확인되면 1주일 내 ‘긴급생계비’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시라도 빠른 지급을 통해 즉각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자세한 내용은 긴급생계비 신청사이트(worker.seoul.go.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r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긴급생계비 지원 심사ㆍ상담센터(☎ 1588-5799)에 문의하면 된다.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불편한 특고‧프리랜서를 위해 이틀간 25개 현장접수처를 운영해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특고·프리랜서들에게 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해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07 19:01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바이오메디컬헬스 경제 발전전략 포럼 개최국회미래정책연구회(공동대표 박진 국회의원)는 7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바이오의료공학융합정책포럼 주관으로 ‘바이오메디컬헬스 경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박진 의원은 영상축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안보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명과학, 바이오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등 공학적 기반의 정보산업과 융복합이 절대적이며, 여기에 국가 의료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정부의 R&D 자금 통합관리부터 운영, 투자, 규제, 국제 첨단기술협력 및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동맹, 의료서비스 제도 개선 및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각적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므로 좋은 정책제안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이원근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19로 인해 일어난 전반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핵심기술인 바이오메디컬헬스 분야에 대한 민관의 적극적 혁신과 정책적 환경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혁신, 그리고 관련 창업의 진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의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제안이 있었다.한인석 바이오의료공학융합정책포럼 수석대표는 ‘4차 산업시대에 바이오메디컬헬스의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급변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나서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융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여러 부처에 분산된 정책을 총괄하는 ‘바이오헬스의료정책위원회’ 설립을 통해 거버넌스체계를 정립하여야 부처 간 전략 효율적인 전략수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성창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가과학난제도전융합지원단장은 ‘바이오 경제성장 구동력과 임무지향적 R&D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차세대 바이오메디컬헬스 R&D 혁신정책은 임무지향형 국가 주도(미국 바이든 정부 ARPA-H 사례) 성장, 핵심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및 글로벌 산업화 촉진을 위한 민관합동 융합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박옥남 대한의료데이터협회 회장은‘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이란 발표에서 혁신적인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규제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법적 기반 마련과 투자 확대, 산, 학, 연의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R&D 밸류 체인 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민간 인프라 기업(기술사업화 컨설팅, CRO, CMO, CDO 등)의 육성하는 것이 바이오헬스기업에 대한 R&D 투자 효율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산업화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이언 메타버스닥터 얼라이언스 의장은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를 통한 의료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에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속가능한 국가 의료체계를 위해서는 개인맞춤형, 예방의학적 정밀의료, 원격의료, 디지털헬스산업의 발전과 의료접근성 개선, 의료비용 절감, 그리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을 연계한 통합적 정책수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송해룡 의사창업기업연구회 회장은 ‘원격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화’라는 주제 발표에서 의료서비스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서는 IT와 BT를 융합한 원격의료와 메타버스산업을 활용하여 세계 최고 의료서비스와 수출 강국이 되기 위하여서는 현행법과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의사창업의 지원 및 육성에 대해서도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학병원 기반 의사 창업기업(원격의료/디지털 헬스케어/인공지능)들에 대한 R&D 및 사업화 지원사업, 국내 대형병원, 국내외 제약/의료기기/투자회사들과의 투자조합 결성 허용, 의사창업기업 육성 전담기관 창설을 요청하였다.이언, 박옥남 좌장으로 진행이 된 패널 토론에는 박정태 한국규제과학센터장, 유영선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고문, 허영 한국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부장, 김요섭 의대생 등이 참여하였다.박정태 한국규제과학센터 센터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은 기술혁신과 더불어 규제과학이 함께 성장할 때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정부, 관계기관 및 산업계가 다 함께 규제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킨다면 규제과학 기반 혁신제품의 시장진입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와 바이오헬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의료는 규제만 있고, 진흥이 없어 당분간 정부 진흥이 필요한 분야이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그 역할인 공공-민간 상생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넘어선 민간 서비스를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했다.유영선 한라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특임교수는 “바이오 의료 융합 로봇 기슬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인공지능 바이오 의료융합 의료기에 대한 인증 기반 개발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여 새로운 뉴노멀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각국에서 인허가 규격으로 사용되고있는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술규제가 크게 강화 되고 있어 무엇보다도 경험있는 전문인력 수급과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중요하다고 했다.그 외 토론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에 필요한 융복합형 의사과학자, 바이오생산인력, 바이오데이터전문가 등의 미래형 인재육성이 시급하고, 또한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허브 구축을 위한 국내 유관기관 역량집중 및 협업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7 18:43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이 대표 발의한‘동물보호법’개정안 2건이 반영된 「동물보호법」전부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의결된 「동물보호법」전부개정안은 태영호 의원 외 여려 의원들이 발의한 동물보호법 54건의 일부개정안을 통합해 대안으로 의결된 법률안이다.통과된「동물보호법」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학대행위를 구체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형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형 ▲맹견사육자에 대한 시ㆍ도지사 허가제 도입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도입 ▲유기동물 임시보호소 신고의무 및 시설 운영기준 준수 규정 등이 포함된다.특히 태영호 의원의 개정안은 ▲동물 학대행위자에 대하여 상담ㆍ교육 또는 심리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것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 민간동물 보호시설 신고제를 도입했다.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행위자에 대한 벌칙을 규정하고 있으나, 교육ㆍ상담 등을 통해 학대행위자를 교화하는 수단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또는 지정의 형태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만으로는 연간 12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 등을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가 이러한 역할을 분담하고 있지만, 일부 보호소에서 유기동물에 보호조치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동물보호소에 대한 현황 파악 및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태영호 의원의 개정안 통과로 학대행위자의 개도와 인식개선, 체계적인 유기동물 관리가 기대된다.태영호 의원은“‘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 교육, 심리치료 권고’와‘민간 동물보호시설 신도제 도입’은 동물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동물권 향상을 위해 두루 살피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