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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 행복이 머무는 곳1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선으로 연결된 면에 다양한 색을 채운 공간의 활용성으로 추상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부분적 도심의 풍경을 진중한 색채로 감성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작가는 빼곡한 건물들 사이로 꽃과 나무 이미지를 그려 여유로움을 주는 작품과 단순화 시킨 정물들이 화면의 분위기를 안락함으로 만든 그림으로 2023년 7월 7일(금) ~ 7월 15일(토)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 아트페어 2023'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구상과 비구상을 구분하지 않고 기존에 가진 추상의 화법을 이용하여 도시풍경을 만든 반구상의 작품은 행복이 머물기를 바라는 감성을 담아 많은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작품명 '아름다운 세상 - 행복이 머무는 곳'은 건물의 윤곽을 선으로 명확하게 하여 자신만의 영역을 지켜 독립적 자립을 추구하지만 다채로운 채색을 써서 주변과의 조화로움을 중요시하기도 한다. 동화의 삽화에 나올법한 도심의 풍경은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되돌리는 유연한 생각으로 스며들게 하여 작품을 제작하며 품었던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게 만든다. '아름다운 세상 - 우리 함께' 작품은 반복적 면의 등장을 인간이 살아가가는 삶의 순환을 이야기하듯 크기, 모양, 색이 모두 달라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일상이 되기를 기대 한다.20대의 젊은 작가의 생각은 캔버스에 이미지로 새겨져 대화하듯 감상자의 시선을 이끌어 낸다. 외부로부터 간섭이 없는 나만의 시각, 나만의 생각으로 그림을 그려 충분한 감정이 실려 그림으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전달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정물화도 출품하여 풍부한 예술적 감각을 표출하여 미래에 탄생되는 창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 중인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사랑과 행복이 주는 아름다운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채색의 힘을 빌린 자기표현 방식을 찾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각과 언어 자폐성 중복장애를 가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예술 창작활동으로 외부 세계와 교류하는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0 한국창조미술대전 특선, 2021 통일미술대축전 한국예술문화대상 우수작가상, 2022 앙데팡당코리아 국제아트페어 기업문화상, 2023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여 한국미술계에서도 주목받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서양화가 권순욱 개인전아름다운 세상 - 내가 꿈꾸는 세상아름다운 세상 - 우리 함께1아름다운 세상 - 우리 함께2아름다운 세상 - 마주보기1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7-10 10:17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는 재즈 선율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명 마술사의 흥미진진한 마술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조각작품 관람까지.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곳곳에 있는 한강공원이다.서울시가 이번 주말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풍성한 한강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공연, 플리마켓, 식도락 체험, 독서, 산책, 휴식 등 축제의 모든 것을 느끼고 싶다면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추천한다. 이번 주 일요일(7.9) 올여름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하반기 운영기간 : 9.3~11.12 매주 일요일, 추석연휴 제외)‘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오면, 안락한 빈백과 만화책 등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무더운 요즘 시원한 다리 그늘 아래에서 강바람 맞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보면 어떨까. 잠수교 곳곳에는 재즈밴드 ‘코즈’, 마술사 ‘문준호’, 퓨전국악팀 ‘시아’ 등이 라이브 공연을 선사해 주중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재활용·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맛있는 거리음식도 즐길 수 있다.특히 상반기 마지막 회차를 맞아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잠수교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잠수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한 시민에게는 튜브스터 이용권, 푸드트럭 이용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국내 유일 교각 하부에 위치한 전망대 ‘광진교 8번가’에서는 금요일(7.7), 토요일(7.8) 연이어 시민 참여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금요일 저녁 18~19시에는 초등학생들의 피아노·핸드벨 공연이, 토요일 14시~16시20분에는 경로당, 요양원 등에 위문 공연을 다니는 ‘골든색소폰 봉사단’의 색소폰 앙상블이 펼쳐진다. 탁 트인 한강 풍광과 함께 감성을 채우길 바란다.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에게는 서울시 잠실·잠원한강공원에 마련된 ‘조각작품 순환전시’를 소개한다. 버려진 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리사이클링 작품 ‘새(bird)’<성낙중 作>, 종이학과 텐트를 결합한 형태를 띄어 유년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종이학 텐트’<백종인 作> 등 총 40점의 작품(공원별 20개)을 8월 20일(일)까지 만날 수 있다.푹푹 찌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고 싶다면,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이 안성맞춤이다.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가 다양한 여의도 수영장 ▴일광욕과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뚝섬 수영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가 설치된 광나루 수영장 ▴성인, 청소년, 유아풀을 갖추고 있는 잠원수영장 ▴한강을 조망하는 인피니티풀이 조성된 난지 물놀이장 ▴자연친화적인 양화물놀이장까지 취향껏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18시 운영된다.철인3종 경기의 주요 무대인 ‘한강’에서 이번주 일요일(7.9)에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철인3종 경기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린다. 총 150여명의 어린이(만 2~6세)들이 뚝섬유원지 내에서 수영, 자전거, 달리기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이밖에도 한강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한강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듣는 도보탐방 프로그램 ‘한강역사탐방’, 여의도에서 서강대교 등 한강을 투어하는 ‘유람선’, 요트·패들보드·카약 등 수상스포츠 체험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http://visit-hangang.seoul.kr)에서,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 누리집(http://www.elandcruise.com/)에서, ‘한강수상스포츠 체험’은 서울시체육회 누리집(www.seoulsports.or.kr)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에 오면 축제부터 공연, 전시, 스포츠, 물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이번 주말 도심 속 피서지 ‘한강’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강에서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7 12:43

영양 운동 프로그램 사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 48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맞춤형 성장발달 프로그램 ‘한방 쑥쑥 사업’을 실시한다.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강남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한방(韓方)에 쑥쑥!’ 사업은 소아비만, 저체중, 저신장, 학습발달 지연 등으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에게 1:1 맞춤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평균 신장이 1.8cm 성장하고, 체중은 평균 1kg 감량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 ADHD 아동 5명은 과잉행동 평가설문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올해는 예산 13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진료과목에서 환경성 질환인 비염을 추가하고, 참여 인원을 2배 확대해 4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5월 강남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2주에 걸쳐 한방치료와 운동·영양치료를 격주로 진행한다. 23개소 한의원에서 각각 2~3명의 학생을 맡아 6회에 걸쳐 1:1 맞춤 한방진료, 이침(耳針), 부항, 뜸치료,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치유문화산업포럼과 연계해 자곡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6주간의 영양·운동 프로그램에 웃음치료와 미술체험을 더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질의 한방진료와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5 18:57

갤러리 하하호호 전면형 디자인송파구 공사장 가림막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변신할 예정이다!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관내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갤러리 하하호호’가림막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구는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펜스에 송파미술가협회의 작품을 전시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재능발현의 기회를, 구민들에게는 문화 향유를 확대한다는 취지다.앞서 구는 ‘갤러리 하하호호’에 전시할 송파미술가협회 작가들의 작품 총 30점을 추천받아, 공사장 가림막 갤러리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보행자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작품 전시 매뉴얼을 구성하고, 가림막 전면에 적용 가능한 ‘전면형(5종)’과 가림막 중 일부에만 사용할 수 있는 ‘부분형(10종)’두 가지 타입으로 디자인하여 현장 여건 따라 시공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갤러리 하하호호’의 작품 선정에 참여한 권우숭 송파미술가협회장은 “주민들이 여느때처럼 길을 걷다가 하하호호 갤러리의 작품을 보고, 힐링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안함과 여유를 담은 작품들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화풍의 지역예술가의 미술 작품 총 30점을 전시하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공사장 가림막 ‘갤러리 하하호호’ 디자인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주택/도시> 디자인 자료실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갤러리 하하호호는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마주하게 하고, 바쁜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 삭막한 공사장이 아닌, 송파미술가협회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한 갤러리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에서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5 18:42

어린이 생태놀이(난지천공원)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청소년, 가족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월드컵공원, 서울숲 등 13개 공원에서 야간탐방, 공원캠프 등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81개의 다양한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여름철 공원에서 만나는 생태놀이, 곤충 채집 물놀이, 생태요리 등 이색체험 가득월드컵공원에서는 교과과정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생태, 환경, 천문 등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이 함께 듣고 즐거워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관찰․만들기 등 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물속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꼬리 붕붕카타고 떠나는 퐁당! 난지천>, 공룡이 살던 시기에도 있었다는 <화석나무 이야기와 암모나이트 화석만들기>,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등을 이용한 <생태요리교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마크라메 텀블러 가방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보라매공원에서는 와우산, 북동산을 탐방하면서 서식하는 조류․곤충과 식물 등을 관찰하는 미션형 청소년 생태놀이 2개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원예교실 프로그램과 테마물놀이터, 폭포·분수를 다 보며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씻어낼 수 있다.와우산에서는 새 소리 특징, 새 소리 지도를 만들어 보는 <와우산 여름 생태방학>, 북동산 일대 숨겨진 생태보물을 찾아보는 <보라매 에코런>이 있다.또한 보라매공원은 생태와 원예활동을 결합한 <두꺼비 서식처 테라리움 만들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인 바닥·음악분수, 정문·벽천폭포, 계류 생태연못까지 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보라매 공원) 프로그램은 7월 5일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문화비축기지에서는 공예, 독서 원예, 자연 미술, 팝업북 제작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7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보자.T6 에코라운지에서는 ‘어린이 팝업북 원데이 클래스’, ‘꼼지락 공작소’ 등 창의적인 만들기 수업과 생태·생활문화프로그램인 ‘나무숲 놀이공예’, ‘세계 OO의 날’, ‘자연을 담다’, ‘댄스기지국’ 등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운영하며, 환경 교육도 진행된다.서울식물원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생물상 모니터링’, 식물을 소재로 문화를 소개하는 ‘라탄공예 업사이클링’, ‘베트남 채식요리’, ‘한국 사찰요리’ 강좌 등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하여 식물문화를 알릴 예정이다.‘생물상 모니터링’은 교육지원분야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하여 이틀 연속으로 운영되며 조류, 곤충, 식물 등 생물을 모니터링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생태지도를 만들어 공유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에 걸쳐 수요일 야간(19:00~21:00), 목요일 주간(09:00~12:00)에 연속과정으로 운영되며, 청소년에게는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하여 봉사점수를부여하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아울러 여름 특별프로그램인 어린이 대상 가족 정원사, 어린이 탐험대와, 성인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예약은 7월 20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서울숲·매헌시민의숲·길동생태공원에서 만나는 곤충 친구들과 특별활동서울숲은 초등학생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관찰을 할 수 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이야기’, ‘나도 시민 과학자’, ‘신기한 생물교실’, ‘매미야 놀자’가 진행되며, 거울연못, 바닥 분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서울숲은 <어린이 조경학교>와 재활용품을 이용해 미니 정원을 만드는 <나는야 서울숲 정원사>, 아로마테라피, 압화 등 공예활동을 하는 <원예체험 특강> 등 다양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무성한 나무와 식물에 대해 배우고 자연놀이를 하며 숲과 친해지는 ‘우리 가족 공원 탐사대’, ‘자연미술놀이’, ‘서울숲 유모차 나들이’, ‘신나는 유아 숲놀이’ 등 숲해설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한다.매헌시민의숲에서는 나무를 주제로 특별 제작된 나무카드로 나무에 대해 배우는 게임놀이, 곤충 보드게임을 만들어 보는 숲탐구왕, 생태탐방 등 놀며 배우는 숲교실, 숲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길동생태공원은 수서 생물 관찰, 밧줄놀이와 생태계를 이해하는 신나는 길동 생태학교,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작은실천 에코라이프, 곤충탐사대, 역사속 식물이야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신비한 꿀벌교실, 가족숲티어링, 인문학은 남산·용산가족공원에서남산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자연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생태적 삶에 대해 배워보는 인문학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남산공원에는 식물들의 다채로운 잎 모양과 특징을 관찰하고 도감을 만들어 보는 <나뭇잎 도감 만들기>,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생태적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립할수 있는 <텃밭 인문학>을 운영한다.이 밖에도 남산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주말에 운영되고 있는 <신비한 꿀벌교실> ‘꿀벌의 꿀잼생활’(남산)과 <가족숲티어링(용산)>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이하여 평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남산, 낙산, 용산가족공원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7월프로그램은 7월 11일(화), 8월 프로그램은 7월 20일(목)에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한여름 밤의 <야간곤충탐사>,<천체 관측>,<해너미 관찰>,<낙산 야경따라 도성따라> 등 야간탐방한낮 더위를 피해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야간에 공원을 찾아보면 어떨까? 해질녘 풀벌레 소리와 함께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야간탐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월드컵공원(하늘·노을공원)은 곤충·식물을 관찰하고 생태지도를 만들어 보는 <청소년 난지 야간생태탐험단>, 여름철 별자리, 은하를 관측하는 <AI망원경으로 안드로메다 관측> 및 사진 촬영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길동생태공원은 평소 야간에는 출입하지 못하는 공원의 해질녘 풍경을 보며 탐방로를 산책하는 <해너미 관찰>, 서울숲 <한여름 밤의 곤충이야기>, <별빛 따라 서울숲 한바퀴>를 마련하여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남산공원은 곤충을 찾아 관찰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야간곤충탐사>, 낙산공원에서는 도심 속 도성을 따라 역사적 보물도 만나고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낙산 야경따라 도성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소년 교과 연계형<여름방학 공원캠프>, 지형지물 이색 미션<시크릿파크>여름방학 기간 중 서울의 공원에서는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공원캠프>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하는 <시크릿파크>가 청소년의 자연관찰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공원 캠프는 8월 중 서울숲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교실에서만 배우던 자연을 공원에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크릿파크는 7월 29일과 8월 5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된다. 시크릿파크는 공원의 지형지물을 이용한 이색 미션을 수행하며 공원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이 밖에도 공원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공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보자.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고마운 흙과 만나요!>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진행되며, <탐험대장과 함께하는 꿈의숲 보물을 찾아라!>는 개미, 잠자리, 꿀벌, 사슴 등 탐험대장의 설명을 들으며 공원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다.중랑캠핑숲에서는 <여름을 노래하는 매미>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1시 반까지 매미 허물 찾기, 울음소리로 매미 구별하기, 매미 물총놀이 등 평소에 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매미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다.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확인 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내 프로그램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며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생태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라며 친구,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특별한 추억도 만들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4 13:33

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 관련 자료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의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성동구 마장동 소재)은 박물관과 관람객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아카이브 월(Media Archive Wall)을 설치, 시민들과 함께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청계천박물관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에 선정(2022. 4.)되어 미디어 아카이브 월 구축을 추진, 지난 6월 완공한 바 있다.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은 상설전시실 마지막 부분인 4존(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에 탑재한 약 1,000여 점의 청계천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설전시 관람을 마무리하며 체험을 통해 청계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은 청계천의 물길을 중심으로 각 장소와 연관된 다양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장소+정보’ 결합 콘텐츠로 제작하였다.6대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최대 6명 동시 사용 가능)에 펼쳐진 청계천 물길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배치된 움직이는 랜드마크를 터치하면 관련 자료의 이미지와 상세 설명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청계천박물관이 개관 이후 16년 동안 축적해 온 청계천 관련 자료(사진, 유물, 도면, 항공사진 등)와 전시, 조사·연구 결과물 등 박물관 활동자료, 생태자료 등 약 1,000여 점이 탑재되어 있다.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은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미디어 월을 사용하지 않을 때, 관람객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도록 두 개의 대기영상을 제작하여 선보인다.첫 번째 영상은 물방울이 모여 물길을 이루고 청계천과 지천이 만나는 하천의 흐름을 상징하고 있으며, 실제 청계천의 물소리까지 담고 있다.두 번째 영상은 청계천을 기록한 사진가 김한용, 한영수, 홍순태, 구와바라 시세이의 사진으로 구성하여 생생한 삶의 터전으로서의 청계천을 보여준다. 두 개의 영상은 청계천이라는 장소와 아카이브에 기반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미디어 아카이브 월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이 갖고있는 두터운 역사적 층위와 그 안에서 살아갔던 시민들의 삶과 흔적을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월을 통해 그동안 수집해 온 방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디지털 체험을 통해 관람객과 상호 소통하는전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청계천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3 16:02

포스터서울시는 ’24년 도봉구 창동에 개관을 앞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전프로그램 <포트폴리오, 서울>을 개최하고 ‘포트폴리오 리뷰’ 참여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공고 기간은 ’23년 7월 3일(월)~16일(일)까지 2주간이며, 접수는 7월 8일(토)~16(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공공 사진미술관으로, 2024년 도봉구 창동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개관에 앞서 매년 다양한 형식의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건립과정을 공유하며 공공 사진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올해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세 번째 사전프로그램 <포트폴리오, 서울>은 오는 9월 4일(월)부터 10일(일)까지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개최된다. 전문가, 작가, 일반 시민이 다양한 사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포트폴리오 리뷰’와 ‘아카이브 라운지’로 구성되어 국내 사진 문화의 영역을 확장하고 시각예술 작가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대표 프로그램인 ‘포트폴리오 리뷰’는 9월 4일(월)~5일(화) 양일간 진행되며, 이번 모집기간의 사전 공모로 선정된 100여 명(팀)의 리뷰 참여자가 국내외 유수 사진매체 전문가들과 1:1로 포트폴리오에 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초청 리뷰어로 ▴국제적인 사진 매거진 ‘애퍼처(Aperture)’의 브렌던 엠버(Brendan Embser), ▴홍콩을 대표하는 현대 시각문화 미술관 ‘엠플러스(M+)’의 폴린 J. 야오(Pauline J. Yao), ▴‘유럽사진미술관(Maison européenne de la photographie)’의 클로틸드 모레트(Clothilde Morette), ▴‘하이트문화재단’의 이성휘, ▴‘뮤지엄한미’의 김선영, ▴‘서울시 문화본부(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손현정 등 국내외 사진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큐레이터, 언론인 등 전문가 13인이 참여한다.‘포트폴리오 리뷰’의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8일(토)~16일(일)까지이며, 행사 누리집(theportfolioseoul.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사진·영상·미디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개인/단체)라면 공모 신청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정양식의 신청서 및 포트폴리오 등의 서류로 접수를 받은 후 심의를 거쳐 100여 명(팀)의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참여자 선정 결과는 7월 31일(월)에 행사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이번 ‘포트폴리오 리뷰’ 참여자에게는 ▴최대 3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각 25분간의 인터뷰, ▴행사 누리집 내 참여자 개별 온라인 아카이브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 중 10여 명(팀)을 선정해 ▴전문가 매칭을 통한 1:1 작품 비평, ▴비평집 발간 및 배포 등 국내외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한편, <포트폴리오, 서울>에 마련될 ‘아카이브 라운지’는 리뷰 참여자들의 사진집과 도록 등을 자유롭게 열람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에 9월 4일(월)부터 10일(일)까지 마련된다. 이 공간은 모임과 대화를 위한 열린 장으로 참여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포트폴리오 리뷰’에 참여를 원하는 작가들의 제출 서류 확인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접수기간 내 메일(info@theportfolioseoul.com)과 전화(02-2133-4191, 4238, 4209)로 문의할 수 있다.- 행사 누리집 : theportfolioseoul.com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전 세계 사진매체의 흐름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기관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개관 전까지 다채로운 사전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사진계의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논의 구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2 13:26

문성호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소관 부서들의 성인지예산 집행 결과에 대해 비효율적인 면을 짚으며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했다.문성호 서울시의원은 모든 소관 부서의 성인지예산 집행 결과에 대해 “성인지란 단어 자체가 학술적으로 확립되지도 않아 어떤 기준으로 어떤 지향을 담아 집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호하므로 불필요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성인지예산의 비효율성을 주장했다.문 의원의 주장은 국가예산이 남녀 평등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배분한다는 의미로 2008년 발표된 성인지예산안 작성지침을 근거해 국가재정법에 따라 2010년 회계연도부터 도입되어 확정된 예산이 성평등 관점에서 적절히 쓰이는지를 점검해야 하지만, 성인지라는 모호한 기준을 두고 점검하려니 집행된 사업들을 보면 모두 마찬가지로 모호하여 그저 짜깁기에 지나지 않고, 결국 시민의 혈세를 들여 집행하는 사업이 이리 모호하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 핵심이다.문 의원은 “박물관과 미술관에 남성이 얼마나 오는지, 여성이 얼마나 오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훌륭한 전시품이 있고 이를 향유할 시민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가 중요한 법이며, 홍보관련 크리에이터 활동에 여성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결과물을 만드는지가 중요한 법이고, 문화예술 활동에 여성이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에 참여하느냐가 중요한 법이며, 드럼 페스티벌에 여성이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드러머가 얼마나 신나는 비트를 드랍하는지가 중요한 법.”이라며 소관부서별 성인지예산 집행결과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또한 문 의원은 “지금 2023년 서울특별시에서 문화와 예술, 체육과 관광이 특정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성인지예산이 그 목적에 맞게 집행되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를 서울시가 앞장서서 바로잡아야 함이 마땅하다. 아무리 연구하고 논의해도 성인지예산의 지향이 확립되지 못한다면 혼선방지를 위해 폐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라며 서울시가 이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함을 권고했다.덧붙여 문 의원은 “지난 박원순 시장의 임기를 지내며 ‘그런 것 같다.’ 식으로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인, 학술계에서 정의되지도 확립되지도 않은 용어와 이를 사용한 정책들이 남발되어 ‘하긴 해야겠는데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고 애초에 기준이 애매모호하니 일단 이렇게 넣어본다.’ 식의 집행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 새로고침이라는 용어처럼 이제 이러한 비효율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과학적인 근거와 이성적 판단으로 집행되는 사회를 서울시가 앞장서서 바로잡길 기대한다.”며 과학적 근거와 이성적 판단을 근거로 효율적인 집행이 되기를 희망하며 말을 마쳤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3-06-30 13:33

일년나기스토리북작업사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7일 서울시 주관 ‘2023년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개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보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서울시에 총 236개가 있고, 강남구에서는 1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키움센터의 다양한 운영사례를 발굴해 아동친화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그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놀이와 쉼 ▲PBL ▲자유주제 등 3개 분야를 공모해 총 143개소가 참여한 결과, 분야별 3개소 총 9개소가 선정됐다. 강남구는 PBL과 자유주제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PBL은 Project Based Learning의 약자로, 아동이 스스로 제안한 과제(프로젝트)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서로 협력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활동을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PBL 분야에서 수상한 강남키움센터 7호점(누리봄)은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미술, 음악 등 PBL 활동을 ‘일년나기 스토리북’으로 제작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자유주제 분야에서 강남키움센터 8호점(자곡)이 ‘1090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아이들과 서울시니어스 강남타워 어르신이 함께 피아노 연주, 댄스 공연을 하면서 세대 간 공감 능력 향상 및 화합을 이루어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키움센터의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30 13:07

장애예술인 미술시장 진출 문 열어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6월 15일~20일 개최된 2023 작가미술장터 ‘ONE PICK MARKET’(원픽마켓)이 성황리에 종료됐다.원픽마켓은 예술로 쉼과 힐링을 전하는 포용적인 작가미술장터로, 장애·비장애 예술인 50명의 쉼과 힐링을 주제로 한 작품 157점을 대중 앞에 선보였다. 원픽마켓은 총 49점 3,000만 원 상당의 작품을 판매하며 성황리에 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원픽마켓은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지만 미술품 컬렉터와 연결될 기회가 적은 장애예술인들을 컬렉터와 연결하고, 미술시장 진출의 거래 성과를 만들었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픽마켓 측은 장애예술인 11명의 작품 23점이 미술품 컬렉터에게 판매됐으며, 장애예술인들의 콘텐츠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예술인과 관객이 가까워질 기회를 마련했다.장애예술인의 작품을 구매한 한 관객은 “원픽마켓에 오고 장애예술인에 대한 편견이 무너졌다”며 “전시를 보기 전엔 완성도는 낮지만 장애예술인이라는 프레임 때문에 그들의 작업이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다. 그런데 전시공간에 들어가자마자 어떤 작품이 장애예술인의 작품인지 구분할 수 없었고, 작품의 완성도와 아름다움에 반해 작품 구매까지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픽마켓은 작가와 관객이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 오디오 도슨트 등 소통 콘텐츠를 선보였다. 도슨트 투어를 맡은 이정한, 이지안 도슨트는 관객의 흥미를 끌 질문과 이야기로 관객이 작품에 깊이 몰입하고 작가와 교감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디오 도슨트는 작품 옆 QR 코드를 통해 작가의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듣는 콘텐츠로, 50명의 참여 작가가 직접 관객에게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며 전시 몰입도를 높였다. 오디오 도슨트는 종료됐지만 온라인 원픽마켓에서 계속 청취 가능하다. 관객은 온라인 원픽마켓이 운영되는 ‘스페셜아트 스마트스토어’에서 오디오 도슨트를 청취 후 직접 작품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작품을 구매하기 전 내 공간에 작품이 배치될 때의 공간 분위기를 미리 볼 수 있는 아트 큐레이션 쇼룸 ‘포토쇼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픽마켓은 공간 특성별로 아이방, 리빙룸, 회의실 3가지 쇼룸을 선보였다. 원픽마켓 관계자는 “포토쇼룸은 작품이 공간에 주는 힘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회의실은 업무공간이나 접견실에 작품이 들어섰을 때 딱딱한 공간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회의 참석자의 영감을 자극하고 방문자의 첫인상을 좋게 한다”며 기업과 기관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밝혔다.원픽마켓은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기도 했다. 나만의 예술 아이템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 ‘피크닉 캔버스’, 자연에서 관람객들이 함께 완성해가는 공동 창작 프로젝트 ‘예술 산책’, 잔디밭 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엔조이 피크닉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선보이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돼 관객들은 예술로 온종일 나들이를 즐겼다.평소 전시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종사자, 유치원생 100여 명을 무료 초청하여 문화예술 향유와 전시 관람의 문턱을 낮추기도 했다. 원픽마켓을 주최한 스페셜아트의 김민정 대표는 “장애 예술인들의 왕성한 활동 모습을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롤모델로 선보일 수 있어 감사드리며, 지역의 장애인들의 예술적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예술을 통한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픽마켓을 주최한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는 ‘이름과 흔적을 남기는 예술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고, 그들을 주체적인 창작자로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된 원픽마켓을 뒤로 하고, 올 하반기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쇼룸 오픈,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기관 대상 ‘작품 구독 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6-28 19:00

공연 포스터 모음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과 8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 관객을 위한 뮤지컬과 클래식공연, 전시를 마련하였다.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공연 4편과 전시 2건으로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와 <삼양동화>, 클래식공연 <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 <여름 가족 음악회>,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이다. 긴 장마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공연장과 미술관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알찬 예술프로그램으로 유쾌하고 시원한 문화 바캉스가 되길 기대한다.<알로하, 나의 엄마들>는 100년 디아스포라 스토리를 아이돌 배우가 유쾌하게 그려내며, <삼양동화>는 씽얼롱 뮤지컬로 어린이에 상상력을 더하는 명랑 동화 뮤지컬이다.<알로하, 나의 엄마들> (7.15.~8.19.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2022년에 초연한 창작 뮤지컬이자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서울시 뮤지컬단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2023년에서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100여년 전, 사진 한 장에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시집간 ‘사진신부’인 세 여자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아이돌 출신의 뮤지컬 배우를 캐스팅하여 배우와 청소년 관객의 소통을 더하였다. 우주소녀 출신 유연정과 박수빈, 헬로비너스 출신 이서영, 뉴키드 멤버 이민욱이 출연할 예정이다.<삼양동화> (7.29~30. /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삼양동화>는 어린이 명랑 동화 뮤지컬로서 ‘아시테지 겨울축제 대표 공연’, ‘서울어린이 연극상 관객인기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는 ‘아빠돼지 삼형제 + 빨간모자야’, ‘헨젤과 새엄마 + 거울을 깬 왕비’를 라이브 연주에 관객의 ‘씽얼롱’과 함께 배우와 관객이 함께 퀴즈를 맞추고 프리 토크 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재기발랄한 뮤지컬이 될 것이다.<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는 세종문화회관 대표 기획공연인 ‘2023 세종어린이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며, <여름 가족 음악회>는 온 가족이 함께 세종대극장에서 합창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되었다.가족음악극<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7.27.~8.5./세종체임버홀)<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는 세종문화회관 대표기획공연 ‘세종어린이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가곡의 왕인 작곡가 ‘슈베르트’의 대표작품 ‘송어’, ‘세레나데’ 등을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편곡하고 이야기를 구성한 클래식 음악극이다. 극 중 음악선생님 역할의 ‘슈베르트’가 만든 장미정원을 지키는 요정 ‘샤베트’와 ‘바오밥나무’, ‘나비’ 등의 캐릭터를 설정하여 슈베르트의 음악을 흥미롭게 관객이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합창 <여름 가족 음악회>(8.31./세종대극장)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여름 가족 음악회>는 삼대(三代)가 함께 즐기는 가족 음악회로 클래식에서 동요, 대중음악 등 들으면 누구나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합창음악의 무한 매력을 어린이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가 합창음악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쎄씨봉으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가 특별출연한다.<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대중 패션 아이템인 ‘스니커즈’가 미술관의 오브제로 구현되는 독특한 전시이며,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은 한국인의 사랑한 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이 국내 초연작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5.31.~9.10./세종미술관 1관~2관)<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영국 런던디자인뮤지엄의 월드투어 전시로, 대중 패션 아이템인 ‘스니커즈’가 미술관에서 전시 ‘오브제’로 구현되는 독특한 전시회이다. 8000만원을 호가하는 희귀한 ‘에어조던 시리즈’, 100만 달러에 상당하는 364켤레의 스니커즈로 벽면을 꾸미고 ‘아워월(Our Wall)’등이 전시의 하이라이트이다. 디지털 가상 아티스트 ‘웨이드’의 모습을 미술관 외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다.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展(7.13.~10.15./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앤서니 브라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작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중 하나이다. 서울 강북에서 처음으로 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이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30점 이상의 원화가 국내에서 초연이며, 미디어아트 영상과 함께 유명 셀럽들과 콜라보한 NFT아트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따뜻하고 정교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어린이의 감성에 맞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문화회관이 엄선한 여름방학프로그램에는 청소년과 가족 등을 위해 다양한 티켓 할인을 제공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 문화 나들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28 18:56

별빛사생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난 6월 7일 S1472에서 ‘제2회 별빛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별빛내린천에서 개최된 어린이·가족 축제 ‘S1472 어린이주간’에서 진행된 사생대회는 총 73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13명의 어린이 예술가의 탄생을 기념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시상식은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 총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임춘수 구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 관악미술협회 양혜언 회장, 박준희 구청장의 격려상 이어서 박준희 구청장과 임춘수 구의장이 시상을 맡아 총 13명의 아동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별빛내린대상(대상)을 수상한 김하린 어린이는 “화가가 꿈인데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에 차민태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예술성을 발견하고 개화시킬 수 있는 자리가 일상 속에 만연히 자리 잡길 바란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별빛내린대상(대상)에 김하린(초등부 저학년, 신성초), 별빛머금상(금상)에 문윤(유치부), 이세경(초등부 고학년), 별빛품은상(은상)에 조윤채(유치부), 오규연(초등부 저학년), 이시아(초등부 고학년), 별빛내린상(동상)은 김채윤(유치부), 최예준(초등부 저학년), 강도연(초등부 고학년), 별빛장려상(장려상)은 예다은(유치부), 한준영(유치부), 양효원(초등부 저학년), 고은채(초등부 저학년) 등 13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작은 6월 25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2층에서 전시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6-28 17:49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발표사진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이 눈치보지 않고 마음 편히 외식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에 참여하는 업소 수가 작년 9월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5백개소(504개)를 돌파했다. 작년 사업 추진 한 달여만에 349개 업소가 참여한 데 이어, 155개소가 추가로 동참한 결과다.참여한 504개소에는 레스토랑, 분식, 카페 등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다양한 유형의 음식점이 포함되어 있다. 유형별로는 한식(258개소), 햄버거(78개소), 카페(59개소), 중식(43개소) 양식(36개소), 기타(30개소) 등이다.‘서울키즈 오케이존’은 모든 아이가 환영받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엄마아빠(양육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작년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엄마아빠VIP존’, ‘가족화장실’ , ‘가족배려주차장’ 등과 같이 아이동반 외출할 때 겪는 양육자의 불편과 애로를 해소하고 ‘편한 외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이러한 아이와 양육자 존중 취지에 뜻을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영업주가 아이용 메뉴, 아이 식기·의자, 면적(영업 신고면적 80㎡이상 권장) 등 아이 이용에 편리한 환경을 갖추어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구청의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정하고 있다.참여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식기나 의자 등 아이 이용 편의용품 지원을 위해 30만원(1회)을 지원하고 있다.‘서울키즈 오케이존’ 에 참여하는 업소는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을 통해 위치와 안내가 제공되며, 업소에는 아이를 환영하는 의미의 스티커 를 부착하고, 아이용 식단은 물론이고 식기와 의자 등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아이용 그리기 미술 도구 등을 제공하거나,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야외정원이나 놀이방을 별도로 갖추는 등 업소별로 다양한 아이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대표적으로, 크레파스 등 아이용 그리기 도구를 제공해서 평소 음식이 나올 때까지 스마트폰을 하던 아이가 달라졌다(용산구○○레스토랑 이용부모)는 곳, 노키즈존에서 전환한 곳(도봉구 ○○카페), 서울키즈 오케이존 운영 이후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는 곳(중구 ○○갈비), 아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야외정원(중랑구 ○○레스토랑)이나 실내외 놀이장(강동구 ○○ 카페 등) 이 있는 곳 등 다양하다.‘서울키즈 오케이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이유는, 저출생 시대 아이에 대한 존중과 배려 필요, 매출 증대 등 업소 홍보 차원, 업소 내 이용 예절 개선 등 업소별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노키즈존이 마음 아팠음. 저출생 시대 아이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아쉽다’, ‘안전사고에 대한 영업주 책임 때문에 노키즈존이 등장했는데, 요즘 부모의 예절교육이 잘되고 있는 것 같고, 책임보험을 들고 있어 크게 걱정이 없다’, ‘이미 아이들 이용에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양육자 존중 캠페인에 동참 희망’, ‘서울맵에도 안내되는 등 홍보 기회가 많고,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 등이다.한편, 서울시는 양육자 존중 캠페인뿐만 아니라 업소 내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이용 예절에 관한 캠페인도 병행 하고 있다. ‘스마트 서울맵’에는 ‘서울키즈 오케이존’ 참여업소 안내와 함께 이용안내문도 함께 게재하여 올바른 양육문화 정착과 사회 인식개선을 도모해 나간다.서울시는 양육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 가족 외식 수요가 많은 지역 생활권 음식점을 대상으로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하반기부터는 참여 희망업소의 편의를 위해 신청 기간을 따로 두지 않고 관할 자치구에서 상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치구와 협력하여 일반음식점 등 영업신고 사전 위생교육 시 참가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현장 신청도 받기로 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최근 노키즈존 논란도 있으나 양육자 존중문화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소가 늘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집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늘려나가는 한편, 서울키즈 오케이존에서 아이를 위한 다양한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여 엄마아빠의 양육 애로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27 15:41

26일 은평구와 KSD나눔재단는 ‘증권박물관 이전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은평구 한(韓)문화체험특구 진관동 부지에 ‘증권박물관’이 새로 건립된다.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6일 KSD나눔재단과 ‘증권박물관 이전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SD나눔재단은 증권박물관 이전 건립을 추진하고, 구는 원활한 건립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증권박물관은 유가증권 사료의 보존·전시와 대국민 금융교육을 위해 한국예탁결제원(KSD나눔재단)에서 설립한 증권 전문 박물관이다. 지난 2004년 경기도 고양시, 2019년 부산광역시에 개관했다.구와 KSD나눔재단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증권박물관을 건립한다. KSD나눔재단에서 고양시 증권박물관을 매각하고,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내 부지(진관동 161-10번지)로 이전 건립한다.은평구 증권박물관은 증권 관련 사료 보전, 금융교육 및 인재육성, 특별전시 등을 하게 된다. 도심 속 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한문화체험특구에 자리 잡아 국립한국문학관, 예술마을, 사비나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금융 인재 육성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길 기대한다. 한문화특구 내 기존 다양한 문화시설과 함께 문화와 관광을 잇는 문화관광벨트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지역 곳곳에 풍성한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매력적이고 생명력 있는 도시 은평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27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