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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2024년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청소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거나 가족 간 방문을 통해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하며 음식물 등 명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별도의 청소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 도시 청결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먼저 설 연휴 전에는 각 동 주민센터 직원, 주민단체 등을 주축으로 합동 대청소를 실시하여 동네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비한다. 또한 청소행정과에서는 청소장비, 쓰레기 적환장 등 시설을 점검하여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연휴 기간에는 매일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하여 긴급한 청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며, 연휴가 끝나면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마무리 청소까지 시행하여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한편 2월 10일 토요일과 11일 일요일 저녁에는 생활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자세한 배출일자 및 배출시간에 대해서는 성동구청 누리집(>열린성동>성동소식>새소식)을 통해 알 수 있다.성동구 관계자는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명절 연휴에도 구민들에게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만일 연휴 기간이라도 쓰레기 처리나 가로청소가 시급할 때는 성동구청 청소행정과(2286-5525~6)로 연락주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05 19:56

광진구청광진구가 ‘2024년 설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구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구는 7일부터 13일까지를 설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연휴 동안 각종 사고 예방과 구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번 종합대책은 ▲ 교통 ▲ 제설·한파 ▲ 안전·화재 ▲ 생활불편 해소 ▲ 물가 안정 ▲ 의료·보건 ▲ 훈훈한 명절 보내기 ▲ 공직기강 확립 총 8개 분야와 1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이를 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 교통대책반 ▲ 제설대책반 ▲ 공원녹지대책반 ▲ 생활대책반 ▲ 의료대책반으로 편성해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먼저, 구민의 원활한 귀성·귀경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관내 공용주차장 5곳을 무료로 개방하여 방문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승차거부 등 심야 택시 법규 위반 사항을 특별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단속하는 등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또한 연휴 기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산불 등 화재 발생 즉시 유관기관과 협조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한다.한편, 구는 구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설 명절을 보내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전통시장 내 명절 성수품 가격 조사 및 가격표시제 의무 대상 점포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청소상황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청소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 쾌적한 골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 기간도 조정한다. 9일부터 10일까지 배출이 금지되며, 11일부터 정상 배출 가능하다.광진구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안내 상황실을 운영해 건국대학교병원과 혜민병원에서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지정 운영한다.이 밖에, 복지 대상 주민과 기관에 위문금 전달, 긴급 지원대책반 운영, 독거 어르신 돌봄 체계 강화 등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구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03 19:33

성동구는 주택가 쓰레기 혼합 배출 감소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개선을 위한 자원순환사업인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이하 재활용정거장)을 올해 11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재활용정거장은 이동식 분리배출함으로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빌라나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되어 있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정거장마다 2명의 자원관리사가 상주하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정거장에는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 비닐류, 캔‧고철류, 유리병류, 종이류, 종이팩류, 스티로폼류 등 8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함이 마련되어 있다.재활용정거장은 2020년 6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102개소, 2022년 112개소, 2023년 115개소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117개소가 운영된다. 모든 정거장에는 자원관리사가 2인 1조로 배치되어 총 234명이 활동한다.재활용정거장에 방문하여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가정용 일반종량제봉투(10L) 또는 음식물용 종량제봉투(3L)를 지급한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부터는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자 스탬프 행사를 진행한다. 재활용정거장에서 10회 분리수거 참여 시 분리수거용 3단 가방을 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주민들이 야간에도 재활용정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만든 태양광 안내등을 설치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해져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성동구는 재활용정거장 이외에도 생활폐기물 감량과 순환경제사업 육성 등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커피박 재활용 ▲IoT 종이팩·페트병 무인회수기 및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투명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운영 ▲커피박, 코르크 마개, 폐봉제원단을 활용한 재활용산업 등을 시행 중이다.재활용정거장 모습재활용정거장 안내등 설치 모습(야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29 11:43

성동구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는 모습성동구가 운영중인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이 겨울철 명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성동구는 겨울철에는 운영되지 않는 행당동 소재 무지개 텃밭 자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조성해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눈썰매장은 그동안 학업에 지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신나게 눈썰매를 타며 신체활동도 하고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는 겨울철 체험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접근성이 높아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다. 입소문을 타면서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생, 청소년들이 줄을 잇고, 주말에는 삼삼오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눈썰매장은 성인, 청소년에서부터 유아들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대형·소형 눈썰매장, 눈놀이 동산, 회전썰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컬링 체험, 풍선 터트리기, 주말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점과 쉼터, 포토존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성동구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은 오는 2월 8일 목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하여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식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며,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운영상황이 변동될 수 있어 휴장 시에는 성동구 누리집에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입장료는 성동구민은 무료, 타 구민은 1인당 4,000원이며, 컬링 체험을 제외한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구는 눈썰매장 운영 종료 후 무지개텃밭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부지를 원상복구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25 11:13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2023년 운영한 구민 우선사업 18건에 대해 고객 투표를 진행하여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공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체육시설 운영, 주차편의 제공, 안전관리, 지역상생 4가지 분야에서 18개 구민 우선사업을 운영하였다. 구민 및 고객 약 500여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BEST 3 사업은 ▲체육시설 프로그램 및 대관 접수절차 개선(성동구민 우선 접수·대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주말 개방·운영 확대 ▲성동구민을 우선 배려하는 주차장 순환배정이다.1위로 선정된 체육시설 프로그램 및 대관 접수절차 개선(성동구민 우선 접수·대관)은 체육센터 프로그램 등록 시 구민이 우선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을 운영하고, 정기대관 모집 시 구민이 다수 포함된 단체를 우선 선정하는 사업으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2위는 체육시설 주말 개방·운영 확대로 일요일 운영 체육센서를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하여 체육관·스쿼시·볼링·풋살·배드민턴·탁구·목욕탕 등을 주말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3위는 성동구민을 우선 배려하는 주차장 순환배정으로, 성동구 거주 가점을 2배 상향하고 상한을 폐지하여 주차장 이용편의성을 확대코자 하였다.이외에도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공유 ▲살곶이물놀이장 편의서비스 확대 ▲소외계층 문화체육활동 향유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도입 운영 ▲구민 생명보호 생존안전교육 확대 ▲발달장애인 맞춤형 스포츠 강좌운영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 운영 ▲장애물 없는(BF) 시설환경 조성 ▲구민 문화일상 정오의 페스티벌 버스킹 운영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시설점검 정비 ▲공동주택 어린이집 경로당 물청소 운영 ▲소규모 공동주택 배려주차구획 도색정비 ▲판판대로 홍보해드림 ▲전용체육시설 일일입장 이용기회 확대 순으로 선정되었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공단에서 추진한 성과에 대해 고객 분들의 공감과 관심사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의견수렴으로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30 14:11

성동구가 오는 20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을 처음으로 개장하고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한다.어린이 눈썰매장은 겨울철에는 운영되지 않는 행당동 소재 무지개 텃밭 자리에 조성된다. 눈썰매장에는 폭 10m, 길이 40m의 소형 슬로프와 폭 15m, 길이 80m의 대형 슬로프가 설치되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다.눈썰매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정원은 50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슬로프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매일 13시부터 14시까지 휴식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동구민은 무료이며, 타 구민은 4000원이다. 다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눈썰매장뿐 아니라 여러 가지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추운 겨울철 도심에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빙어잡기 ▲회전썰매 ▲놀이동산 ▲뮤지컬 공연장도 마련했다. 또 매점과 쉼터,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또한 성동구는 눈썰매장 운영 종료 후, 내년 무지개 텃밭을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부지를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무지개 텃밭은 도시농업을 활용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자 성동구가 2012년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분양하고 있다.성동구 무지개 어린이 썰매장 조감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9 11:14

프로젝션 매핑, 리얼타임 트래킹 등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 교육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문예회관 기반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 성동, 빛으로 생동하는 예술’ 교육 결과발표회를 10월 22일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청년들이 융복합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 교육 사업이다.프로젝션 매핑, 리얼타임 트래킹 등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 교육이번 ‘성동, 빛으로 생동하는 예술’은 인간-기술-예술을 주제로 몸의 움직임과 빛으로 나타나는 시각적인 표현이 상호작용하는 생동감 있는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교육으로 8주간 진행되었다. 지난 7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쇼케이스 ‘PROMPT DANCE’를 시작으로 8월에는 누구나 정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는 ‘오픈 클래스’,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3가지 생동의 언어’ 등 정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정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터치 디자이너, 키넥트 센서 등 CT를 활용한 프로젝션 매핑과 몸의 움직임(무용)을 통하여 상호작용하는 공연을 기획·제작하여, 공연 무대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관내 예술교육단체와 8주간 진행된 CT기반의 교육이 청년들에게 자양분이 되어 머지않아 성동구의 문화예술플랫폼 소월아트홀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문화기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의 기회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성동, 빛으로 생동하는 예술’ 결과발표회는 10월 22일 일요일 소월아트홀에서 관람료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공연사업팀(02-2204-7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7 23:13

상반기 장미원 결혼식 풍경빨간색 장미꽃이 아름답게 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10.22) 아주 특별한 야외결혼식이 열린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두 쌍의 부부가 이곳에서 공동으로 무료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시와 KB증권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된다.두 쌍의 부부 중 장애인 부부는 신랑 이 씨(남, 55세)와 신부 김 씨(여, 51세)다. 25년여 넘게 장애를 앓으면서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작년에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세대를 합쳤다. 부부를 돕던 사회복지사가 야외결혼식을 신청하였다. 북한이탈주민 부부는 신랑 고 씨(남, 51세)와 신부 이 씨(여, 63세)다. 각각 ’15․’16년에 입국한 후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복지사가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신청하면서 지원받게 되었다.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야외예식장에서 10월 22일(일) 14시 야외결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말부터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을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한 후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약계층 대상 무료 야외결혼식을 지원한다.야외결혼식장은 사계절 내내 피는 장미 약 1만 주가 식재돼 장미산책로, 장미터널, 장미아치 등 특색있는 구조물이 있는 면적 3,400㎡ 규모의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 마련됐다. 모두의 놀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장미산책로를 따라 장미아치까지 레드카펫이 깔려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중앙 길이, 장미아치 아래에는 예식 단상이 설치된다. 약 150석 규모의 하객석도 조성된다.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은 한강공원 자원봉사자의 ‘장미원 가드너’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만든 야외예식장으로써 의미가 더욱 깊다.야외결혼식은 여느 예식장처럼 화촉점화, 신랑·신부 입장, 혼인 서약, 주례사, 축가, 행진, 기념사진 촬영 순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야외결혼식은 우리 사회 여러 계층이 함께하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기획했다. 시는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고, 자치구와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사회취약계층을 추천받아 결혼식 주인공을 선정했다. 결혼식 비용은 KB증권이 전액 후원하고, 결혼식 진행은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 추진 전문 예식업체가 담당한다.서울시는 기업과 공동으로 결혼식 장소·비용을 제공해 결혼식 비용에 대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치구 추천을 통한 결혼식 대상 선정으로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시민은 ‘패밀리서울’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에서 확인하고 예약·대관할 수 있다.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예식비용은 장소 대관료가 무료라 시중 예식장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이 야외 공공예식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그의 가족들에게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야외결혼식을 기획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에게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을 결혼식장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가격도 저렴한 공공예식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3:22

클라이밍 강습에 참여한 학생이 볼더링 강습을 받고 있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성취감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스포츠 클라이밍 무료 강습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내 꿈을 클라이밍’은 클라이밍 강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지역 내 2~3학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4기에 걸쳐 강북구 홍보대사이자 클라이밍 국가대표인 김자인 선수가 운영하는 ‘락랜드’(강북구 도봉로 315, 수유동)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김자인 선수는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클라이밍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했다”며 “스포츠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자리잡은 만큼, 대한민국이 스포츠 클라이밍 강국으로 우뚝 서 나갈 수 있도록 미래인재 육성에도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7일(토)부터 9일(월)까지 운영된 1기 강좌엔 1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강좌는 청소년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코칭받는 1:1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일간 청소년들은 볼더링 종목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홀드 그립 방법, 인사이드 스텝, 아웃사이드 스텝 등의 응용기술을 배웠다. 또한 학생들은 강습이 끝난 후 오후 8시까지 자율적으로 연습하기도 했다.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서윤 학생(여, 성암여중 2학년)은 9일(월) “어머니의 추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평소 올림픽 경기로 봐왔던 클라이밍을 직접 친구들과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서윤 학생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소은 학생(여, 성암여중 2학년)은 “클라이밍이 어렵긴 했었지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 기회가 있다면 프로그램에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구는 오는 13일부터 3주간 제2~4기(▲제2기 13‧20‧27일 금요일, ▲제3기 14‧21‧28일 토요일, ▲제4기 15‧22‧29일 일요일) ‘내 꿈을 클라이밍’ 프로그램이 운영할 계획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스포츠 여가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마련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1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