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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월세 특별지원 홍보 포스터성동구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학업과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가중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차 사업(2024년~2026년)을 실시하게 되었다.지원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9세~34세(2024년 기준 1989년~2005년)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본인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소득 133만 원), 재산 가액 1억2천2백만 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소득 471만 원), 재산 가액 4억 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다만 주택소유자(분양권, 입주권 포함),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 주택 임차,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 중인 청년, 보증금 5천만 원 초과 주택, 1실(방)에 다수가 거주하는 전대차,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월세지원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신청하려는 청년들은 2025년 2월 25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9 10:28

성동구가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졸업축하키트를 지원했다.사진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달된 현수막성동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들이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31명에게 졸업 축하키트를 지원했다.초등학교 졸업식은 1학년 입학 시의 유아기를 시작으로 6년이라는 긴 학교생활 동안의 성장을 축하하며, 중학교에 진학하는 새로운 시작을 가족이 함께 격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졸업 축하키트는 특별한 졸업 축하 문구가 새겨진 토퍼가 포함된 꽃다발과 현수막, 풍선 등으로 구성하여 가정 내에서 가족이 아동의 졸업식을 함께 축하하고, 원하는 경우 학교 졸업식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드림스타트 아동 보호자 정모 씨는 “집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축하를 할 수 있도록 졸업 축하키트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그동안 아이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준 드림스타트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성동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꿈아날자 강사지원, 심리검사 및 치료, 영어(원어민) 멘토링 지원 등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아동발달 4대 영역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9 10:26

박병률 수필가열대어 '구피' 배가 볼록하고 꼬리 부분에 실처럼 가느다란 걸 달고 다녔다. 새끼 낳을 것 같아서 작은 어항 하나를 샀다. 어항에 물을 채운 뒤 구피를 옮겼다. 하루에도 몇 번씩 새끼를 낳았는가 싶어서 어항 속을 보고 있을 때 아내가 다가와서 한마디 거들었다.“불빛이 밝아서 새끼를 못 낳는교?”아내가 신문지를 접어서 어항위에 덮었다.“아직 나올 때가 안 되나벼, 신문지를 덮으면 물고기가 숨을 못 쉬제!”내가 신문지를 치우려 하자 아내가 말했다.“남자들이 애를 낳아봤어야 그 심정을 알지요...”아내가 툭 던지는 말에 뒤통수가 간지러웠다. 언젠가 티브이에서 임신한 부부의 체험 프로그램을 보았다. 부인이 애 낳을 때 남편이 옆에서 힘내라고 손을 잡아주고, 부인이 산달을 앞두고 있을 때 남편도 임신한 것처럼 배가 볼록했다. 부인의 고통을 알기 위해 태아의 무게만큼 남편이 무언가 배에 두르고 있는 모습을 보았으므로, 이런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뭐가 떨어진다는 지나간 시절 탓으로 돌리기엔 염치가 없다. 남자는 설거지를 하면 안 된다는 어른들의 감시망(?)에 사로잡혀 아내를 도와주기는커녕 여자가 할 일이려니 하고 살았다. 아내가 산부인과에 애 낳으러 갈 때 함께 가자니 눈치가 보였고, 자식을 키울 때 어른들 앞에서 애를 안고 있는 것조차 쑥스러웠다. 새끼 밴 구피를 바라보는데 지난 일이 떠올랐다.때마침 구피가 산통을 겪는 듯 정신없이 물속을 헤집고 다녔다. 아내는 안쓰럽다며 자리를 피했다. 구피가 한동안 돌아다니다 지쳤는지 몸을 풀숲에 숨기고 움직이지 않았다.  새 생명이 태어난다는 건 인간과 무엇이 다를까. 신비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에 나는 잠시 어머니를 떠올리고 아내를 생각했다. 양손으로 볼을 감싸고 생각에 젖었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구피가 새끼를 낳았다. 새끼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물 위로 솟구쳤다. 간격을 두고 새끼 7마리를 낳았다. 갓 태어난 치어 한두 마리가 배 아랫부분에 혹을 달고 있었다. 어미를 큰 어항으로 옮긴 뒤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다. 치어는 노란색 난항을 달고 있는데 이틀 정도 먹을 만한 양식이다. 한 이틀 치어 먹이를 주지 않아도 된다. 새끼가 태어나자마자 헤엄칠 수 있기에 큰 물고기들이 먹잇감으로 알고 잡아먹는다. 보통 20~30마리 새끼를 낳는다, 한 번에 새끼를 많이 낳는 게 아니라 간격을 두고 오랜 시간 동안 낳는다. 새끼를 낳으면 치어 통을 설치하거나 어항에 수초를 많이 심으면 새끼들이 수초 사이에 숨어 산다.새끼 한 마리가 헤엄쳐 다닐 뿐 나머지는 어항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얼마 후 2마리가 꼬리를 흔들고 물 위로 솟구쳤다. 다른 놈도 잠에서 깨어나라고 어항을 두 손으로 잡고 가볍게 흔들었다. 아래 가라앉아 있던 치어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물위로 떠올랐다. 4 마리는 죽었다. 죽어있는 치어를 건져내고 물을 갈아주었다. 치어 3 마리가 물속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닐 때 아내를 불렀다.“재네 노는 거 봐, 아이들이 뛰노는 것 같애,”새끼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애들 어릴 적에 뛰놀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아내와 결혼 후 나는 아이 키우는 법도 잘 몰랐다. 아내는, 내가 장남이라는 무게에 맞물려 시동생이 줄줄이 사탕처럼 달려 있고, 시부모 모시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가재는 게 편이라지만 나는 매사 부모님 편에 서서 아내가 이해하기를 바랐다. 아내와 함께 다시 신혼 초로 돌아간다면 부모님이 이 눈치를 채지 못하게 아내 편에 서고 싶다. 그러면 과거가 지워지고 핑크빛으로 물들까 싶어서 용기를 냈다. “허 여사는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시겠습니까?”“아니요!”하며 아내가 한마디 덧붙였다.“내가 남자로 태어나고 당신이 여자로 태어난다면 혹시 모릅니더!”아내를 바라보는데 눈가가 촉촉이 젖어있었다. 나도 까닭 없이 눈물이 핑 돌았다, 어항을 바라봤다. 큰 어항에 5마리구피들이 포물선을 그리며 춤을 추고, 작은 어항에는 치어 3 마리가 꽁지 빠지게 돌아 다녔다. 치어들 이름을 지었다.“빵꽁이1, 빵꽁이2, 빵꽁이3”머리가 새까맣고 꼬리가 진한 놈을 1번, 머리가 검고 꼬리는 옅은 놈을 2번, 머리와 꼬리가 쥐색인 새끼를 3 번이라 정했다. '빵꽁이'는 내가 아내를 부르는 애칭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2-28 16:12

윤 정 소설가엄마가 아빠에게 살짝 눈을 홀기는 것을 보면 엄마도 나처럼 아빠의 말을 환영하지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엄마와 친구 엄마들은 통통해서 귀엽다고 하는데 아빠만 살 빼라고 합니다. 내가 아기일 때 미숙아로 태어나서 좋은 분유를 먹였다고 하는데 너무 많이 먹었나 봅니다. 엄마가 해주는 밥도 맛이 있어서 한 공기씩 먹으면 엄마는 예쁘다고 칭찬을 하면서도 더 주지는 않습니다. 나는 밥을 잘 안 먹는 친구들에 비해 엄마의 말을 잘 들어 키도 크고 살이 찌나 봅니다. 잘 시간이 됐는데 아빠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다른 날도 내가 잠들기 전에 들어오는 일이 많지 않지만 오늘은 더 늦는 것 같습니다. 엄마도 더는 기다리지 않고 주방과 거실에 불을 끄고 내 옆에 누웠습니다. 엄마는 며칠 전부터 안방에 가지 않고 내 침대에 와서 같이 눕습니다. 아빠가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쓰라고 어른들도 누울 수 있는 넓은 침대를 사주셨기 때문에 엄마와 누워도 좁지 않습니다. 자다가 보면 엄마는 나가고 없지만 가끔은 내 옆에서 아침까지 있습니다. 나는 엄마와 같이 자는 것이 좋지만 아빠가 싫어할 것 같습니다. 한참을 자고 있다가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엄마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아빠 목소리만 크게 들립니다. 발음이 분명하지 않은 것을 보니 아마도 술을 마셨나 봅니다. 문을 열자 나는 큰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아 울었습니다. 거실은 테이블과 소파가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고 빨래 걸이가 부러져서 걸어놓았던 내 옷과 엄마 옷이 여기저기 뿌려져 있었습니다. 엄마는 눈을 크게 뜨고 무서워하고 있고, 아빠는 막 의자를 들고 엄마를 내려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그렇게 무서운 장면은 처음 보았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가끔 무서운 사고가 나는 것은 보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기에 안심을 했는데 지금 내 눈앞에 벌어진 일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가금 아빠가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은 들었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입니다. 엄마도 무서웠는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었습니다.“아빠, 엄마한테 왜 그래!”전에 엄마는 길을 잃어버리거나 나쁜 일이 생기면 신고하라고 전화번호를 가르쳐 준 적이 있습니다.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 것은 아주 나쁜 일이라 안방에 들어가서 화장대에 놓인 엄마의 핸드폰을 눌렀습니다. 울면서 급하게 찾으니 숫자 112가 잘 안 보였습니다. “여보세요. 무슨 일이십니까?”"우리 아빠가 엄마를 때려요, 빨리 와주세요," “주소를 말해 주세요.” “행복동 금잔디 아파트 1404호요. 경찰 아저씨 빨리 와주세요.”거실로 다시 와보니 아빠가 씩씩대고 있고 엄마는 어깨를 감싸며 울고 있었습니다. 머리를 치려던 의자는 빗나가 엄마의 오른쪽 어깨를 스치고 나가떨어졌습니다. 나는 아빠가 무서웠지만 엄마를 왜 때리냐고 울면서 아빠를 주먹으로 마구 쳤습니다. 그런 나를 엄마가 떼어 놓으며 내 방으로 같이 갔습니다. 잠시 후에 누군가 와서 초인종을 눌렀습니다.“누구십니까?”“경찰입니다.”“왜 그러시죠?”“아파트 주민이 누가 크게 싸운다고 신고가 들어와서요. 무슨 일 있으십니까?”“아무 일도 없습니다.”“알겠습니다.”아빠의 말만 듣고 경찰은 그대로 가버렸습니다. 아빠 말만 믿고 들어와서 살피지도 않고 그냥 가버리다니. 신고는 내가 했는데 어떤 주민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경찰도 거짓말을 합니다. 엄마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있는데 핸드폰이 울렸습니다.“아까 방문했던 경찰입니다. 괜찮으십니까?”“네 괜찮습니다.”“폭력사건이면 내일 아침에 오셔서 신고하세요.”“네, 고맙습니다.”엄마가 전화를 끊고 조용히 우는 소리를 들으며 나도 울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아침이 됐습니다.어린이집에 갈 준비를 마치고 현관을 나설 때까지 안방에서는 아빠의 코 고는 소리만 크게 들렸습니다.어제 아빠가 어지럽힌 거실은 아무도 치우지 않아 어젯밤 일어난 일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엄마는 내 손을 잡고 아무런 말없이 나왔습니다. 엄마의 눈은 퉁퉁부어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았습니다.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노느라고 엄마 생각을 하지 않다가 엄마가 나를 데리러 올 때 갑자기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뉴스 | 성광일보 | 2024-02-28 16:09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1월 24일(수)부터 2월 23일(금)까지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로당 6곳(동부 경로당, 신설동 경로당, 명성 경로당, 신일 경로당, 청계 센트럴 포레 경로당, 래미안 미드 카운티 경로당)에 백미 총 340kg을 후원했다.이번 2024 사랑의 쌀 후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 계층 및 노인 후원 사업에 참여하여, 함께 나누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임직원들은 동대문구 관내 경로당 6곳을 직접 방문하여 쌀을 전달했다.이에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2023년도에 동대문구 경로당 4곳에 쌀 200kg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올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후원,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설 명절맞이 ‘복(福)을 나누어용(龍)’ 행사 후원·봉사, 중랑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신설동 경로당에 쌀을 후원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좌측에서 세 번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홍보교육과 과장 백경민) 

뉴스 | 성광일보 | 2024-02-28 15:57

이달 5일부터 422번 간선버스 변경 운행으로 광진구 버스 이용객이 2배 이상 늘었다.광진구가 9403번 광역버스를 422번 간선버스로 전환해 버스 이용객이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광진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한 422번 간선버스 형간전환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구간 버스 이용객이 1일 평균 1,649명에서 2,426명으로 47.1% 급증했다.※ 조정 전(2.1.) 승차기준 1,649명, 조정 후(2.5.~2.15. 평일 일평균) 승차기준 2,426명특히 자양동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곡동 구간의 광진구 이용객은 263명에서 567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광진구뿐만 아니라 경유지인 송파구(66%)와 성남시(22%)에서도 이용 수요가 증가했다.이달 5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시동을 건 422번 버스 운행은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이는 형간전환으로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까지 강화해 버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버스요금은 기존의 좌석버스보다 절반으로 줄어,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1,50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는 550원에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신분당선 미금역과 성남역(GTX-A)에 정차하도록 조정해 환승 편의성까지 높였다.구는 지난해 버스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며 ‘422번 간선버스로의 형간전환’ 성과를 이뤄냈다.광진구가 광역버스 9403번에서 간선버스 422번으로 형간전환해 버스요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교통 편의도 높였다422번 간선버스로의 형간전환 및 조정노선도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8 15:55

취약가구에 설치될 상세주소판 사진광진구가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반지하주택 등 취약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한다.상세주소란 건물 내부의 독립된 거주 구역을 구체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부여된 동 번호 및 층‧호수를 말하며,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자치단체장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아파트 및 연립주택과 달리 다가구 주택은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아, 긴급 상황 발생 시 특정 호수를 찾기 어렵고, 위기가구로 선별되어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에 구는, 반지하주택 등 12,537세대를 대상으로 ▲ 기초조사(현장조사) 실시 ▲ 건물 소유자, 세입자에 조사 결과 통보 ▲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단,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1,369세대에 대해선 상반기 중 우선 부여한다.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침수‧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부착한 ‘상세주소판’을 해당 가구에 설치한다. QR코드에 접속하면 112, 119로 구조 요청 문자가 즉시 전송된다.또한, 복지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여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주민등록 신청 및 관련 복지 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물 내 정확한 주소가 있어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여, 구민의 주거복지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기초조사(현장조사)에는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업소와 민‧관 합동으로 진행해,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8 15:49

광진구가 지난 27일, 백일헌 부구청장 주재하에 동주민센터의 악성민원 해결을 위해 대책회의를 열었다. 행정의 최일선인 동주민센터 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구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구에 따르면, 현재 악성민원인은 9명으로 억지주장과 모욕, 소란행위, 금전 목적의 반복적인 민원제기 등을 반복하고 있다. 민선8기 이후 이들이 제기한 민원건수는 총 4,515건으로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관계 직원들은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심지어 한 명이 3,000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하여 다른 구민들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누릴 권리마저 빼앗고 있다.대책회의이날 회의에는 감사담당관을 비롯한 6개 부서장과 15명의 동장, 관계부서 직원 등 30여 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쓰레기 저장강박, 현금요구, 폭언과 욕설, 과도한 복지서비스 요청 등 그간 해결되지 못한 동주민센터의 악성민원 사례 12건에 대해 대응책을 논의했다.우선, 구는 민원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으로 응대토록 했다. 폭언, 난동, 성희롱 등 유형별로 대응요령을 구체화했다.악성민원은 초기 단계부터 동장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담당 동장제’를 도입했다.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동장이 직접 나서 대응해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확 낮췄다.발언중인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또한, 악성민원 대책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어 사례와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감사담당관, 총무과, 자치행정과 등 5명 내외의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지원단을 본격 가동해 대민행정 최접점인 동주민센터에 악성민원이 더 이상 발을 못 붙이게 할 계획이다.회의에 참여한 한 동장은 “예기치 못한 민원인의 돌발행동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민원인의 성향을 빨리 파악해 강경책과 유화책을 적절히 구사해야 한다.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도 중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청원경찰 배치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정당한 사유없이 민원을 제기하고 상식에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는 악성 민원인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 구민들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악성민원대응 전담(TF)팀 운영, 법적대응 지원체계 확립, 민원샌드백, 착용형 녹음 녹화기기(웨어러블 캠) 확대 등을 통해 민원응대환경 개선과 직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8 15:47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장학위원회를 개최 총 71명의 아동·청소년에 1억 3천여만 원을 전달한다. 사진은 장학위원회 심의 모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자체 사업별로 운영 중인 3개 장학회를 올해부터 통합 운영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수) 밝혔다.올해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총 71명에게 장학금 약 1억 3천만 원을 전달한다. 대상자는 형편이 어렵고 다른 학자금 보조를 받지 못하는 서울시 소재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이다.이는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운영되던 기존 3개 장학회 △청소년장학위원회, △태재연구재단 후원장학회, △형호안나장학회를 하나로 통합한 결과이다.새로이 시도한 통합장학회 운영은 장학금 목적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학교행정 간소화를 통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장학생 선정을 위해 탄생했다.오경순 청소년장학위원회 위원은 “소중한 정성들이 모여 커다란 나눔 물결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현재 통합 운영 중인 세 가지 장학사업 각각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1971년도부터 서울적십자청소년장학위원회는 “작은 정성이 합해지면 큰 일을 할 수 있다” 라는 정신으로 시작한 ‘쌀한줌모으기’ 운동이 대표적이며, 현재까지 총 7,67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3억여 원을 전달했다.태재연구재단 후원 장학회는 올해에도 장학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지난 2003년도 한샘드뷰재단으로부터 이어진 태재연구재단의 장학사업은 250명의 학생들에게 9억 7백여만 원을 전달했다.2001년 6월 故문복남 적십자봉사원의 건물기부로 시작된 형호안나장학회는 건물 임대수익으로 운영되며, 2004년 9월 발족되어 지금까지 242명의 학생들에게 3억 6천여만 원을 전달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통합장학회 운영으로 구축된 새로운 장학금 지원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12

2023년 제6기 어린이참여위원회 출발식 모습성동구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정책 전반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제7기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신규위원을 3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올해 활동하게 되는 제7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 관련 주민참여예산 사업 모니터링, 아동권리 주체로서 당당하게 참여하는 아동정책 토론회,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성동구 관내 초등학생(1~6학년)으로 성동구에 주소(거소)를 두고 있거나 성동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 인원은 40명 내외이며,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성동구청 9층 아동청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청계천 마장꿈놀이터 정비사업 모니터링 모습지난해 제6기 어린이참여위원 33명은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 모니터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정책제안 대회 참여, 어린이 모의의회 진행, 어린이참여위원회 연말평가회 등을 통해 아동 관련 주요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였다.또한 지나친 학업 경쟁으로 극도로 낮아진 아동의 행복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성동 상상 놀이한마당 및 제6회 성동 생활밀착의 날 등을 통해 아동 놀 권리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다.한편, 성동구는 지난 2018년 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 6대 영역별(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2022년 5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별도의 보완심사 없이 한 번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재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지난해 5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한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구는 올해도 6대 영역에서 총 150여 개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이 소리내어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자 이메일: mynji0901@sd.go.kr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10

성동구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영양식품 지원이 필요한 신규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위험요인(빈혈,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불량 등)을 보유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대상별 맞춤 보충식품 제공과 체계적인 영양교육으로 영양상태 개선과 자가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건강보험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출산·수유부 및 만 6세(66개월) 미만 영유아이며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다.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충식품 패키지를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대상자 유형에 따라 총 6가지로 나뉘며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또한 대상자 스스로 영양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월 1회 빈혈이나 편식예방 등 영양관리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요리시연 실습 등 특화교육도 진행한다.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성동구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상담은 성동구보건소 영양플러스실(02-2286-7138~40)으로 문의하면 된다.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우고 영양상태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성동구가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08

성동구가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2024년도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성동한양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운영 6년 차를 맞이하는 ‘반값 기숙사’로, LH·성동구·한양대학교·임대인이 협력하여 한양대 학생들에게 기존 원룸 임차료의 절반 수준으로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LH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여 보증금 2,900만 원을 연 1% 대출로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가 매달 15만 원의 주거비를 절반씩 분담하고 있다. 입주 학생은 보증금 100만 원과 면적별 월 임대료 20~30만 원, 주택도시기금 이자 2만 5천 원 및 공과금을 부담하면 된다.성동구는 2019년 3월 21세대 원룸을 확보하여 시범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세대를 추가 확보하여 총 45세대를 운영하여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성동한양 상생학사는 학교 인근의 원룸에 비해 임차료가 저렴하며, 2명 이상 함께 지내야 하는 기숙사에 비해 1인 1실로 사용하여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어 매년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45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하여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상생학사의 입주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이며, 입주 후에는 성동구로 전입신고를 하여야 한다.지난 19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입주설명회에서는 상생학사 입주호실 추첨을 추첨하고 입주예정자의 빠른 적응을 위해 입주자 지원사항 및 상생학사 이용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성동구 관계자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작한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입주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생학사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성동구가 오는 3월부터 성동한양 상생학사 새학기 입주를 시작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05

성동구가 성동구로 전입해 처음 1인가구(세대주)가 되는 19~39세(2005~1985년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생애 첫 1인가구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생애 처음으로 독립하는 청년들은 대학생, 취준생, 취창업 사회초년생 등으로 경제기반이 약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체감도가 높다. 또한,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가구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이며, 그중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이 48만 원으로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성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생애 첫 세대주가 되는 1인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성동구청 전경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1일 이후 다른 시군구에서 성동구로 전입하여 생애 처음 독립 세대를 구성한 19~39세 청년이다. 성동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이어야 하며, 무주택자이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요건 충족 시, 생필품 구매비(식료품, 주방·욕실·주거용품 및 소가구에 한정) 2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한도 내에서 본인이 선구매한 후 구매 영수증을 증빙하면 구매한 금액만큼을 보전해 준다.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오는 3월 1일(금) 첫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 성동참여-행사접수에서 하면 된다.신청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부모 기준) ▲임대차계약서 사본 ▲지방세 세목별 미과세 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통보)서 및 납부확인서 ▲생필품 구매 지출증빙서류(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만 가능) ▲통장사본을 구비해야 한다.(단, 3월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및 주소이력사항 전부가 기재된 초본 제출 필요)거주요건 및 지원 대상 여부 확인 후 지급 여부가 결정되며, 지원금은 신청한 달의 25일(휴일일 경우 익일)에 개인별 계좌에 입금된다.한편, 생애 첫 1인가구가 되는 청년들은 기존의 관계 연결망에서 물리적으로 분리되거나 사회로 진출하며 사회적 고립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성동구는 독립 세대를 구성한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심리상담, 취·창업 등 청년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대표적으로 구는 관내 청년 또는 전입 예정인 청년들을 위한 이사 차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체국 택배 박스(5~6호) 기준 20박스 미만의 소량이사 시 차량 및 운반을 지원한다. 이사 비용 및 인력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등 생활에 밀접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다.그 밖에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 일다방’ 운영, 관내 1인가구 및 한양(여)대생의 임차계약 시 중개보수를 지원하는 반값중개보수 지원,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 건강 성장을 돕는 MZ마음상담소 운영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한편, 성동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자치구 최초 학력 구분 없는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했다. 대학생으로 제한했던 자격 조건을 없애고 학력 차별 없이 19~2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하반기에도 운영 예정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03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7일,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마련한 ‘스마트 휴 쉼터’ 살피기에 나섰다.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된 ‘스마트 휴 쉼터’는 무더위와 추위, 미세먼지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정보를 모니터로 안내받을 수 있고, 공기청정기와 유‧무선 충전기까지 구비돼 있어 대기하는 시간 동안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또한, 혹시 모를 범죄와 사고에 대비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 구청장은 현재 운영 중인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광나루지구대 앞 ▲구의역 2번 출구 앞 ▲광진구청 앞 4개소의 쉼터를 꼼꼼히 돌아보며 공간의 폐쇄성에 따른 환기 문제, 내구성, 내부 공간의 효율적인 배치 등을 담당 부서와 논의했다.현장 점검을 하며 만난 주민들과는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스마트 휴 쉼터와 관련해 불편 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무엇보다 주민의 불편함이 없는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라며, “향후 설치될 ‘스마트 휴 쉼터’는 적절한 규모와 쾌적한 환경 등을 잘 살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광진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6개소의 ‘스마트 휴 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스마트 휴 쉼터’를 꼼꼼히 돌아보며 공간의 폐쇄성에 따른 환기 문제, 내구성, 내부 공간의 효율적인 배치 등을 담당 부서와 살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8 10:01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지난 23일, 고객체감·공감·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4년 CS리더 발대식 및 친절서비스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친절 다짐대회에서는 이사장을 비롯한 CS리더 20명이 참석해 ▲친절 행정마인드 함양 ▲서비스품질 고도화 ▲고객신뢰 향상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에 대한 내용이 담긴 다짐을 낭독했다.또한, 부서별 2024년 친절 슬로건을 제시하고, 친절구호를 제창하며 ‘혁신과 소통으로 고객가치와 ESG를 실현하는 스마트 공기업’ 구현을 위한 고객접점 리더로서 실천 의지를 다짐하였다.공단은 1사업소 1고객참여단 운영으로 고객소통을 강화하고, 만족도조사 및 서비스 품질점검을 통해 ‘안전과 친절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친절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공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은 고객친절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견을 다각도에서 경청하고, 고객이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과 감동적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09:56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큐미트인터내셔널(대표 정성호)에서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과 ESG실천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7일(화) 밝혔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큐미트인터내셔널은 지역사회 한무모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또한 ㈜큐미트인터내셔널은 매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 ESG실천기업 정기후원 캠페인에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대한적십자사의 ‘ESG실천기업 캠페인’은 환경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하는 윤리경영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큐미트인터내셔널의 후원금으로 서울 중구 한부모가정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한다.정성호 ㈜큐미트인터내셔널 대표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정기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한무모 가정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작은 정성이 꼭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큐미트인터내셔널은 2021년도 설립 후 서울 중구에서 축산물을 유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주몽재활원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큐미트인터내셔널이 서울 중구지역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적십자 희망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정성호 ㈜큐미트인터내셔널 대표(왼쪽)과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오른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