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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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참가자 모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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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제작·장애인돌봄 사회적기업 6명 채용 예정

<사진-강서구는 영풍문고 김포공항점 내에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강서구 일자리 카페’를 마련하고 양질의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강서구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역 여건에 맞춰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지역에서 직접 발굴해 취업을 돕는 취지의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민간취업연계형인 3유형으로, 구는 8천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행안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아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2곳에 6명의 청년 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방화동에 위치한 ‘우드락 공작소’에서 지역 청년 4명을 채용한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가구 제작 전문가로서의 첫 도전을 할 수 있으며, 생활가구 제작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목공키트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화곡동의 ‘강서나눔돌봄센터’에서도 지역 청년 2명을 채용한다. 채용자들은 장애인 돌봄 서비스 제공 및 센터 내 운영 서비스 모니터링 활동을 맡게 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사업의 참가 조건은 만 39세 이하 강서구 거주 청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9일까지 강서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 초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8월1일부터 주 35시간 1년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월 평균 180만 원 수준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부족하지만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이달부터 일자리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기존의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정책과'와 ‘지역경제과'로 나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02-2600-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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