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구정 참여 돕고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 갖는 계기 주고자 기획돼
▲어르신 건강체조 알리미 ▲무더위 안부전화 등 3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꾸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37일간 「2018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평상시에는 학업으로 인해 시간내기가 어려웠던 청소년들의 구정 참여를 돕고,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서다.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며, 단순 자원봉사가 아닌 구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또한 종로구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건강·안전 ▲복지 ▲문화 분야의 16개 프로그램으로 꾸려 자원봉사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들도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안전 분야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1 결연 어르신께 매일 안부 전화를 드리는 안녕하세요 어르신 무더위 안부전화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비닐봉지를 휴대하고 담배꽁초 등을 줍는 클린넷 청결 캠페인 ▲종로구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 ‘건강체조’를 배워 어르신들께 직접 알려드리는 세대공감 어르신 건강체조 알리미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복지 분야는 ▲손수 빵을 만들어 장애인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러♥브레드(사랑의 빵 나눔) ▲천사무료급식소 서울본부에서 배식봉사를 펼치는 천사가 전해주는 한 끼 등 4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화 분야는 ▲보신각 주변 환경정비, 타종체험 등을 하는 우리문화재 보신각 가꾸기 ▲뮤지엄 김치간에서 김치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든 김치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김치, 다같이 김치 ▲청운문학도서관, 우리소리도서관 등에서 행사 운영보조 및 도서 정리를 담당하는 종로문화시설 행정지원 등 5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jongno.seoulvc.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2-2148-2582~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구정 및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이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