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서는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주민들 간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마을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마당이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월7동 ‘해맞이 마을축제’
양천구 신월7동은 마을공동체 발전과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 오솔길공원에서 ‘해맞이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함으로써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동네 가수왕 선발 ▲시골장터 ▲타로사주 ▲마을지도 제막식 ▲가훈 써주기 ▲유별난 체험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주민화합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나기옥 해맞이 마을 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해맞이 마을 축제는 지역주민 모두 일심동체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100년간 지속되는 마을 전통축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2018 가을한마당 축제’
양천구는 양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사)양천마을 공동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축제인 ‘2018 모두의 가을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축제는 사회적경제주체와 마을공동체 및 구민이 만나는 마을축제인 동시에,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판로 지원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목공원(목동서로 159-2)에서 열리며, ▲함께해요! 주제마당(유니버셜디자인(UD) 골든벨) ▲뿜뿜! 공연마당(난타, 합창, 댄스, 밴드 등) ▲냠냠! 먹거리마당(떡볶이, 부침개, 샌드위치, 달고나 등) ▲핫해! 체험마당(GMO없는 학교급식, 여성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육축제, 창의과학체험 한마당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양천공원에서는 2018년 교육축제 ‘창의과학체험 한마당’이 개최된다.
가족과 함께 과학 체험활동을 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물리, 화학과 같은 기초과학부터 4차 산업혁명에 관련한 스마트시티 전시체험, VIVE 체험 등 다양한 과학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가족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LED 타워 쌓기’ 창의력 경진대회는 사전 접수(인터넷으로 선착순)를 받고, 그 외의 과학체험부스 활동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목동 로데오거리에서는 오는 20일 ‘2018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패션노래 자랑대회도 개최하며, 목동로데오거리 의류상가에서도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내용은 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패션노래자랑,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풍성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목동로데오거리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 50m 거리에 있고, 다양한 의류 상설할인매장들이 집중되어 있어 양천구 패션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으며, 알뜰 소비자들의 쇼핑 명소로도 유명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는 오랜 전통을 가진 양천구 대표 상점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가을철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