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RE) 청춘이다!
상태바
다시(RE) 청춘이다!
  • 성동신문
  • 승인 2019.07.01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의 건강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청춘디자이너사업단’ 활동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를 위해‘이(RE)청춘디자이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이(RE)청춘디자이너 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인력을 채용해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구 자체 사업으로 마련됐다.

광장동 주민센터에서 8주 동안 진행한‘치매․낙상 예방운동’프로그램에서 스퀘어스텝 운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이청춘디자이너 사업단을 공모 및 구성한 결과 총 8명을 모집했으며, 사업단은 취약계층의 병원 및 방문간호 동행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건강관리 지도사로 올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구는 사업 참여자가 사업명과 같이 청춘을 다시 디자인하고 건강관리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협업한 심혈관질환 예방 교육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을 위한 직무 및 경력 개발을 위한 기본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RE)청춘디자이너사업’참여자 직무교육 중 간담회 모습

또한 참여자가 실버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실버체조지도사 및 스퀘어스텝운동지도사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적인 실버체육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실버체조와 스퀘어스텝은 어르신의 인지능력과 기억력 향상을 통한 치매예방, 근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사업단은 최근 광장동 주민센터에서 8주 동안 진행한‘치매 ․ 낙상 예방운동’프로그램에 실버체조와 스퀘어스텝 운동을 접목해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20여 명은 규칙적인 운동을 배웠고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광장동 주민센터에서 8주 동안 진행한‘치매․낙상 예방운동’프로그램에서 실버체조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정분 어르신(광장동)은“무릎이 아파 적당한 운동을 찾던 중에 주민센터에서 강사분에게 차근차근 배우니 몸도 가벼워 진 거 같고 생활에 활력도 찾게 됐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는 광장동 시범사업을 마친 후 소능경로당, 중곡3동경로당 등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낙상 예방운동 프로그램을 계속 전파할 계획이다.

‘이(RE)청춘디자이너사업’참여자들이 실버체조지도사 자격교육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450-756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건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뉴딜 참여자에게는 일에 대한 경험과 직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관리와 운동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