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로 색다른 여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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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로 색다른 여름 즐기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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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인 서울시티투어버스, 노랑풍선시티버스와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상금 및 부상을 받을 수 있는 ‘제2회 서울시티투어버스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7월~8월 간 광화문과 강남역, 그리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한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본인이 승차한 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의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올해는 공모전에 출품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진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티투어버스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여름나기 이벤트로 사진 공모전과 호러나이트투어와 거리공연을 실시한다.

 

2018년 여름 첫 선을 보인 이후 많은 탑승객들의 호응을 얻은 ‘호러나이트투어’ 버스가 올해도 이용객들의 더위를 날려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 ‘호러나이트투어’ 버스는 오는 7월 26일~9월 22일까지, 광화문 앞 시티투어버스 매표소에서 탑승해 이용할 수 있다. 좀비와 처녀귀신들이 지난해보다 더 무섭고, 오싹하게 탑승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하니, 스릴 넘치는 시원한 여름밤을 즐기고 싶다면 가족 친구 연인과 시티투어버스 승차를 권한다.

서울시티투어버스 / 사진=서울시
호러나이트투어버스 / 사진=서울시

한편,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승차객이라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에서 색다른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새 단장을 마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시티투어버스 매표소 앞에서는 7월 23일~8월 18일까지 매일 저녁 6시~8시,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져 야간 시티투어버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오픈탑 버스, 트롤리 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서울시티투어버스 차창 너머로 평소 경험하지 못한 서울 도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더위도 날리는 즐거운 여름나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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