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도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작은점 하나
상태바
[전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도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작은점 하나
  • 강남신문 김정민 기자
  • 승인 2019.07.08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는 점과 선이 만나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어린이독도체험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독도체험관 입구에는 독도에 있는 등대 모형이 자리하고 백색의 기둥 위로 불빛이 켜져 있고 전시관을 내려가는 계단에는 점으로 시작 선으로 연결 울릉도의 등대 빛과 선을 따라서 독도를 안내해 준다.

계단 등대 빛길을 따라 가다보면 김덕기 작가의 즐거운 울릉도의 따뜻한 그림이 관람객을 반기고 독도의 대표적인 섬 동도와 서도가 우뚝 서있다. 빛길 따라 안내하는 점과 점을 이어 가다보면 37개의 점으로 구성된 어린이 독도체험관 라이브러리를 만나게 된다.

관계자는 “체험관 로비에 있는 현지 독도를 생중계하는 TV모니터 속 장면은 비나 눈이 내릴 때 그 모습 실시간 그대로 상영, 뜻하지 않은 갈매기가 카메라렌즈를 가려 화면이 정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독도체험관의 구성은 1, 37, 91, 512 숫자로 분류,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동도와 서도로 되어 있지만 지도상에 표시가 되면 하나의 점처럼 표시 1, 북위 37도로 점의 숫자가 37, 암초처럼 생긴 섬 전체를 구성하는 섬의 구성물이 91개임을 재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독도까지 512km를 표기 해놨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512km로 점잇기(DOT TO DOT)기법으로 점과 점을 이어 우리나라 영토를 완성하기까지 확장해 이어 놓은 점은 흥미를 유발한다. 나아가 독도 체험관을 통해 독도 현지에서 여행을 한 듯한 느낌을 주는 촘촘한 구성은 확장된 독도를 담고 있는 발전된 전시체험관의 버전인 것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라이브스케치 디지털체험 공간은 총 4개의 장면으로 성 공간마다 마치 잠수부로 즐기는 느낌을 준다. 스케치는 독도에 서식하는 바다생물 총 25종의 생물들을 그려 스캔 후 3여초 지나면 자신의 그림이 스크린에 생생하게 입체적으로 나타나 생물들이 화면 이동하며 헤엄치는 장면은 존재가 빛을 발해 새로운 생명력을 보여주는 실시간 영상은 인기가 높다.

또한, 스크린 잠수정이 이동하는 장면은 스케치한 그림들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영상에 나타나는 그림은 2D, 3D로 나타나는데 눈이 있는 동물은 3D 영상으로 담아낸다.

블록을 쌓을수록 독도가 제각각 다른 형상으로 변화 독도의 하루와 사계가 최소한 블록 3개 이상을 쌓으면 높이에 따라 독도 형상이 다르게 보이는 디지털 블록 체험관을 선보인점도 독도전시 체험관에서 볼 수 있는 신선함이 돋보인다.

독도 체험관에서 3D 영상으로 만나는 독도의 사계는 2년에 거쳐 날씨 좋은 날만 촬영, 실제와 같은 감각을 재현해 놓은 입체적 장면들을 세밀하게 관찰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3D 영상을 관람하는 곳에 어린이용 작은 사이즈의 뽀로로가 새겨진 3D안경을 세심하게 구비한 점, 나아가 위생관리를 위해 사용한 안경은 소독할 수 있는 장비도 갖춰 배려도 돋보인다.

또한 관람객이 그림 책방에서 독도관련 도서 30여권 구비 독도의 여정을 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 

그림 책방에는 '원더풀 독도' 작품도 감상할 수 있고 동화구연이나 동아리 활동 독서교실 다목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이번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7월 한 달 동안 독도체험관을 방문한 후 사진을 게재하면 8월5일부터 강치모형으로 제작한 4개의 컬러로 구성된 강치모형 1점을 증정한다. 강치는 독도에 살았던 바다사자로 지금은 사라진 동물이다. 

조영주 관장은 “독도체험관 전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도를 가지 않고도 역사와 생생한 여행 느낌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라며 “이론적인 자료로 충족했던 독도를 체험관을 통해 독도까지의 동선을 재현, 설치모형 작품으로 독도를 충실히 담아냈으니 놓치지 말고 독도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