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소재 메디랜드와 정현웨딩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구로구에 방역소독제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일 구청 현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성 구청장, 김영재 대표이사, 조정현 회장, 박칠성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하루 빨리 사태가 해결돼 모두가 편안히 지낼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랜드는 서울 성동구 소재 병원의료용구 제품 전문업체다. 기부된 물품은 방역소독제 20L 100통(시가 500만원 상당)으로 인체에 무해한 제품이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방역에 활용된다.

이성 구청장은 “방역 물품이 소중해진 상황에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ㅣ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