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주요 심의사항으로는 높이계획 및 건축계획 관련해 스카이라인계획, 저층부가로활성화 계획, 건축계획 등 적정성 검토와 교통처리계획 관련안전성 확보 방안 등이었다.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자동차 부품상가 정비사업 구역은 면적 17,914.0㎡로 일반상업지역과 제1종일반주거지역(소공원)으로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서울특별시고시 제 2016-228호, 2016.8) 및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서울특별시고시 제2018-259호, 2018.8.16) 중 특별계획구역3(자동차부품 중앙상가)을 반영했다.
이에 자동차부품 산업의 중심역할 및 효율적인 산업공간을 확보하고 미래형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기존 공원의 위치를 유지하면서 ▲최고높이 103m ▲용적률계획으로 기준 600%, 허용 770%, 상한률 840% ▲주거용적률(400%) 완화에 따른 임대주택확보, 공공기여(산업임대공간, 공영주차장 등 순부담 12.2%) 등으로 계획이 결정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중심역할 및 효율적인 산업공간을 확보하고 미래형 복합 공간을 조성하도록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향후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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