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GTX-C 왕십리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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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GTX-C 왕십리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보고회 열어
  • 성동신문
  • 승인 2020.08.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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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GTX-C노선 왕십리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왕십리역 정차 기술적 검토 등 타당성 조사 실시, 주민들 서명운동 등 이어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왕십리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의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시 서울시와 경기도를 넘나드는 광역교통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광역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5월 말 공개된 GTX-C노선 전량환경영향평가서에서 성수동 저층 주거지역을 관통하기로 했던 노선이 왕십리역 지하 경유로 변경되자 주민들과 함께 GTX-C노선 왕십리역 정차 추진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왕십리역이 2호선,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이 집중되는 광역교통수요의 거점역으로 GTX-C노선에 포함되어야 하는 타당성을 조사하는 것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산에서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중점과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현황분석, 왕십리역 정차에 따른 기술적 검토, 열차운행계획 및 사업비 선정, 교통수요예측 및 사업타당성과 정책적 분석 등이다.

구는 앞서 6월부터 GTX-C노선 왕십리역 유치를 위한 주민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2차례에 걸쳐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반영 요청서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공문으로 제출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많아 경기도권에서 도심으로의 연결시간을 대폭 감소할 수 있는 최적의 환승지이다” 며 “GTX-C노선이 왕십리역에 정차하면 수도권광역철도 사업의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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