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3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상태바
양천구 신월3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도시재생 포함 총 816억 규모 사업 추진 예정
신월3동 전경 ©양천구
신월3동 전경 ©양천구

 

양천구 신월3동에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2020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신월3176번지 일원(106023)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20173월 정비예정구역에서 지정 해제된 후 마땅한 지역 정비 방안이 없는 데다, 문화·교육 관련 시설 부족과 항공기 소음 등으로 젊은 층의 이탈이 많아 지역 쇠퇴가 우려되던 지역이다.

그러나 신월3동은 지난해 4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국토부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도 선정돼 7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뉴딜 사업 선정으로 신월3동에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도시재생 마중물 예산 150억 원(국비 100억 원, ·구비 50억 원)과 스마트 도시재생 마중물 예산 75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405천만 원, 구비 45천만 원)이 투입된다.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는 시비 90억 원과 구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연계사업 등을 모두 포함하면 총 816억 원 규모의 뉴딜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 지역에 신삼마을 문화발전소 조성과 마을중심가 정비, 경인어린이공원 재정비, 신삼마을 주택 개량, 신삼 리빙랩, 신삼돋움센터·안전마을 조성과 주민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삼대가 함께 살고 싶은 신나는 마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CCTV 사각지대 제로화, 스마트 골목길 조성,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 쓰레기 없는 신삼마을 조성 등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사람 중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인근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신월1·5동의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및 신월1동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해 신월동 전체의 균형적이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이끌어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