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복지관서 스마트폰 매신저앱 활용법 강의
양천구는 인공지능 로봇 ‘리쿠’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1대 1로 스마트폰 매신저 앱의 활용 방법을 가르쳐 주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
로봇 ‘리쿠’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어 주변 사람의 얼굴, 감정, 성향을 학습해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2족 보행, 음성 인식, 댄스 수행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1대 1로 모바일 매신저 앱의 활용 방법과 문자·사진 전송 등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리쿠의 음성 인식 및 답변 기능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쌍방향 소통 학습도 가능하다.
구는 11월2일부터 12월24일까지 권역별 어르신복지관 3곳(양천어르신복지관, 서서울어르신복지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로봇 활용 교육에 관심 있는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거주지 어르신복지관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격차 해소 로봇 활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보화 시대에 스마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