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앱 QR코드 인쇄된 홀더 제작, 구 걷기사업 홍보 병행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상황에 따른 비대면 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착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걷기 사업 전용 QR코드가 인쇄된 종이컵 홀더인 ‘건강 컵 홀더’를 제작, 경제적 나눔 실현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배부키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양천구 걷기 사업에 대한 홍보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홀더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하루 동안의 걷기운동 시간, 수면 시간, 소모 칼로리 등의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소소한 걷기 in seoul 커뮤니티 양천구’에 가입하면 관내 걷기 좋은 길 정보와 함께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걷기 챌린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구는 지난 8월 시범적으로 직장 밀집지역의 인근 소상공인 커피전문점 5곳(신월권 2곳, 신정권 2곳, 목동권 1곳)에 홍보용 종이컵 홀더를 배부했다. 이번에는 20곳으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컵 홀더를 지원 받고자 하는 커피전문점 영업주는 오는 20일까지 양천구보건소로 전화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민관이 함께 공감하는 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구민의 일상생활 속에 건강 정보를 공유해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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