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경찰서 화곡동 신청사 완공
상태바
강서경찰서 화곡동 신청사 완공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2.16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14~19일 이전

 

60만 강서구민의 안전한 삶과 지역 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강서경찰서가 새롭게 태어난다. 강서경찰서(서장 반기수)는 강서구 화곡로 308(화곡동 980-27번지)에 건립한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서경찰서 구 청사는 40여 년이 경과되어 노후화된 건물로(1977년 준공) 외벽 및 내부 균열에 따른 잦은 누수, 각종 기계설비의 노후도가 심각했으며 업무 대비 건물공간이 매우 협소해 2014년 청사 신축 추진 T/F팀이 구성되고 2018년 착공해 6년 만에 완공에 이르게 됐다.

강서경찰서는 그동안 신청사 건립을 위해 20168월 말부터 양천구 신월동 웨딩홀로 이용되던 건물을 임시로 사용해 왔으며 이번 신청사는 201812월로 준공이 계획돼 있었으나 경찰서 근무인원 증가 및 첨단 시스템 도입, 화곡지구대 신축 방안 설립, 코로나19 상황 등의 이유로 당초 예상보다 2년 정도 늦어졌다.

5호선 화곡역에서 1.4거리에 위치한 강서경찰서 신청사는 강서구청과 인접해 있으며 연면적 2183에 지하 2,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배려한 민원창구 등 각종 편의성과 인권보호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유치인 인권문제 처우 개선을 위해 유치인과 민원인 동선을 분리하고, 관내 교통정보센터 시스템 구축 및 교통 단속 장비 보관실을 설치해 시민의 편익을 증대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공존하는 청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찰서 주차장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지하에 사격장, 탄약고, 무기 격납고 등이 들어서 안전문제로 지하는 불가하고 지상 주차장을 민원인에게 일부 개방하기로 했다.

청사 이전은 각 부서별 특성과 민원 편의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1일부터는 신청사에서 본격적으로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 이전 기간 중 강서경찰서를 방문하게 되면 민원실(02-2698-7000)로 연락 후 방문하면 된다.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임시청사(양천구 소재)로 이전한 이래, 다시 강서구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든든하고 따뜻한 이웃 같은 경찰로서 지역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