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해바라기 센터 개소 추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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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해바라기 센터 개소 추진 간담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2.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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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내 설립 방안 검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강서갑)은 지난 8일 국회 본청 행안위원장실에서 서영교 행안위원장과 함께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반기수 강서경찰서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강서 지역에 해바라기 센터 개소를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인 해바라기 센터는 의료기관 내에 경찰, 상담사, 간호사 등이 상주하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의료상담법률 지원은 물론 증거채취 등 수사 지원을 24시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피해자 중심 통합 지원 서비스가 2차 피해 예방 등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이용 및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간담회는 각 권역별로 구축돼 있는 해바라기 센터가 강서구를 포함한 서부권역에만 부재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대서울병원 내에 해바라기 센터를 개소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리적 위치 및 지역 대형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고려할 때 해바라기 센터가 위치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서구에 해바라기 센터가 건립되면 피해자들이 타 지역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어 도움을 받기 용이하고 상황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대서울병원과 강서경찰서 관계자들은 해바라기 센터 개소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 하고 인력 문제를 포함한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을 함께 논의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대서울병원에 센터를 개소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강 의원은 강서구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이대서울병원에 해바라기 센터가 설치된다면 강서구 등 서울 서부권은 물론 인접 경기 남부 및 인천의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보다 원활한 의료, 상담,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속한 시일 내에 해바라기 센터를 개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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