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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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총력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0.12.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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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복지로’사이트‧동 주민센터 통해 신청

코로나19 확산, 비대면 수업·휴교 등으로 결식 우려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양천구는 통반장·부녀회 등의 지역 네트워크과 교육청이 협력해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해 지원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겨울방학 집중신청기간은 이달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이며 이후에도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아동급식신청(추천),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진단서, 고용 확인서 등 대상자 선정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준비한 뒤 온라인 복지로사이트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아동의 경우 직접 신청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가족, 이웃, 관계인이 대리 신청하면 된다.

올해 12월 기준 양천구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 수는 982명이며 지역아동센터 단체 급식소 이용 아동 수는 760명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휴교·비대면 수업 등이 실시됨에 따라 학교 중식 추가 지원 등을 통해 12달간 총 26,740명분의 아동 급식이 제공됐다.

구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먹고 자랄 수 있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인 아동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등에게 1인당 6,000원 상당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나 사회복지관의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이용 아동을 위한 단체 급식 마련해 놓았다.

중학생 이하 아동 중 특별 영양 관리가 필요한 150명은 적정 영양소를 고려한 도시락을 주 2회 지원한다. 영양 관리와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아동에게는 일반음식점 510개소 등 가맹점에서 충전된 포인트로 식사할 수 있는 전자 '꿈나무카드'를 지원 중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방학 동안 가정 내 돌봄 공백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급식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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