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여성 안전 위한 SS존 사업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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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성 안전 위한 SS존 사업 CCTV 설치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0.12.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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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홈세트’ CCTV에 순간 캡쳐 돼 스마트폰으로 사진 전송
안심홈세트
안심홈세트

 

양천구는 지난 11월 발생한 관내 주거 침입 사건에서 여성 1SS(Singles Safe)사업으로 설치한 안심홈세트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 A씨는 현관문 앞에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고 양천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서는 즉각 A씨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이후 버튼만 눌러도 112 상황실, 담당 수사관, 피해자 전담 경찰관 모두에게 신속하게 신고접수 되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으며, 양천구의 안심홈세트사업을 안내했다. 양천구는 A 씨의 집에 외부 움직임을 감지하여 스마트폰으로 캡쳐 사진이 전송되는 ‘CCTV’와 집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벨’, 이중 잠금장치인 창문스토퍼현관문 보조키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설치했다.

사건 당일 새벽 주거 침입이 발생했을 때, CCTV에 순간 캡쳐 된 피의자의 모습을 A씨가 신속하게 스마트폰으로 전담 경찰관에게 전송했다. 이를 근거로 수사관이 발 빠르게 대응하여 신속하게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CCTV는 동영상 촬영이 아닌 동작 감지기능이 있다. 캡처된 사진을 거주자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고, CCTV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집 주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양천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안심보안관’, ‘안심무인택배함’, ‘안심지킴이집등 다양한 여성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CCTVSS(Singles Safe)사업으로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전월세 보증금 15천만 원 이하의 주택거주자와 여성 1인 점포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점포운영자로 양천구 거주자이다.

여성 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4)가 지급된다. 1인 점포에는 양천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긴급출동 지원이 되는 무선비상벨설치를 지원한다. 현재 양천구에는 여성 1102가구와 여성 147개 점포가 SS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다함께 행복한 여성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현장형 안전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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