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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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0.1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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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직원 모두 행복한 국민행복민원실 되도록 노력할 것

 

양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표창과 인증현판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 교육청, 국세청 등 민원실을 운영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서면심사와 외부전문가의 현지검증, 암행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의 4단계 심층적인 절차를 거쳐 평가한다.

양천구는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1층과 2층에 주요 민원창구를 설치했다. 민원내부는 이용자를 고려하여 업무 관련성과 처리시간 등을 중심으로 창구를 배치했다. 민원처리 외에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했다. 종합민원실 내에 독서카페와 민원인 전용 PC·복사·팩스, 셀프 건강측정코너, 핸드폰 충전기,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을 위한 복합 편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민원실 곳곳에 모든 방문객을 생각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교통약자를 위해 경계턱을 없애고, 유도 점자 블록과 자동 출입문을 설치했다.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다. 사회배려대상자 전용 창구와 수어통역 창구, 보청기, 확대경, 점자업무 안내책자 등을 비치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자 했다.

가족 수유실 운영과 유모차 대여서비스 등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천구만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공동주택 민원조정감사관 외국인 통역 서포터즈도 운영 중이다.

공동주택의 비율이 높아 관련 분야의 민원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민원조정감사관을 위촉, 갈등사항을 조정·중개하도록 했다. 출입국 외국인청과 인접하다는 특성에 맞게 언어별 통역서포터즈를 운영함으로써 외국인행정서비스 편의를 증대시켰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원실은 국민이 공무원을 바라보는 창이며 기관의 얼굴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천구는 소통·공감·참여의 모토에 맞게 구민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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