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 CCTV 구역, 스마트 ‘자동’ 계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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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 CCTV 구역, 스마트 ‘자동’ 계도 방송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0.12.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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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범죄 예방, 기상재단 예보 등 송출
양천구 내 한 공원에 설치된 방범 CCTV
양천구 내 한 공원에 설치된 방범 CCTV

 

양천구가 이달부터 관내 방범 CCTV의 디지털 음향설비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계도, 각종 기상 재난 예보, 죄 예방 경고 방송 등을 자동 송출하고 있다.

구는 관내 곳곳에 방범 CCTV 905개소(올해 12월 기준)와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관제요원이 실시간 관제 중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를 발견하거나 마스크 미착용자를 발견할 경우 육성으로 계도 방송을 했다.

지난 11,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CCTV 디지털 비상벨 서버의 자동방송 송출 시스템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구는 방범 CCTV가 설치된 관내 공원에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방송과 미세먼지 예보 등 주간(오전 10~오후 6)에 한 시간 간격으로 방송한다. 양천경찰서와 협업해 자전거 절도, 보이스 피싱 등 일부 범죄 다발 지역에 범죄예방 관련 안내방송도 송출 중이다. 예상치 못한 폭우, 장마 등 기상 재난 발생 시에도 유관부서와 협력해 방범 CCTV를 확대 활용할 방침이다. 안내방송 소리의 크기는 소음 민원 발생 빈도 등을 고려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곳곳에 설치된 방범 CCTV의 디지털 음향설비를 활용해 계도 방송을 송출함으로써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양천으로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무엇보다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양천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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