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선 오는 5일까지 마곡지구 등 대형공사장과 공동주택옹벽 등 39개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형건축공사장과 공사장 주변 옹벽, 급경사지에 대해 건축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사고 위험이 큰 공사장 주변 옹벽과 급경사지 7개소에 대해 수평이동, 침하, 균열 정도 등 안전 상태 확인한다.
대형공사 현장이 많은 마곡지구 등 공사장 19개소에 대해서는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계획서 관리여부, 화재‧폭발‧질식 예방대책 수립여부, 가스 및 유류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공동주택 옹벽, 담장 등 취약시설과 소규모 공동주택 공사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노후 공동주택의 옹벽, 담장 등 취약시설 4개소에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방문 점검을 시행하며,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공사장 9개소에 대해서는 공사장 별 관리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실시해 점검표를 구에 제출하도록 했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보수 및 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중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공사를 중지토록 조치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구가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