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양 플러스사업 대상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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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양 플러스사업 대상모집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1.03.1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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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가구 소득기준 중위소득 80%↓, 임산부‧영유아 대상
양천구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상담 사진
양천구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상담 사진

 

강서구와 양천구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2021 영양 플러스사업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사업대상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등록기준 66개월 미만)로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의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이 있고, 월평균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건강보험증)가 필요하다. 그 밖의 해당자는 산모수첩, 가족관계증명서, 수급자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우선 보건소에 접수하고, 개인별로 예약된 날짜에 구비 서류를 지참해 강서구는 강서구보건소 영양플러스상담실, 양천구는 양천구보건소 또는 모자건강증진센터로 방문하면 관련 안내사항을 설명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신청서류 등을 온라인 및 FAX로 제출하도록 했다. 대상자별 영양위험요인 평가는 예약제로 운영하고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지원, 정기적 영양평가 등의 영양서비스를 받게 된다. 맞춤형 영양지원으로는 발달단계별 구성된 식품패키지가 각 가정에 배달된다. 6개월마다 영양 위험요인과 영상상태 변화를 확인한다. 보건소에서는 대상자의 영양 상태 및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되었는지를 꼼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월 1회 이상 영양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19 때문에 블로그 운영을 통한 온라인 교육과 전화 상담으로 대신하고 있다. 양천구 보건소에서는 참여율이 떨어질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 중간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된 59가구 89명에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영양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다양한 노력의 결과, 양천구 보건소의 영양 플러스사업은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컨퍼런스 2020’에서 코로나19 시대 건강한 먹거리 공급 및 지원 우수사례로 소개돼 국제적으로 양천구의 위상을 높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영양플러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양질의 영양교육 및 이벤트 제공을 통해 영양교육 참여를 독려해 영양상태가 불균형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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