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마을 역사 기록물 수집한다
상태바
양천구, 마을 역사 기록물 수집한다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1.03.23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31일까지 접수, 전시 기획 예정

 

양천구가 우리 마을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구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추억이 담긴 기록물을 수집한다. ‘마을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마을 축제, 행사 등 추억의 사진 혹은 관련 수필 마을 모습을 담은 영상·사진·스케치 마을 관련 역사자료 발간물(지도제작, 마을소식지, 잡지 등) 양천구에서 교부했던 기록물 중 특이사항이 남아 있는 내용 그 밖에 모든 기록물 등 양천구의 역사와 삶이 담긴 것이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양천구의 발전과 변화를 되짚어보고 구민과 함께 지난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접수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일반 시민 누구나 양천구 관련 마을기록물을 원본 또는 사본 기증의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접수 작품 수나 규격 제한은 없다. 관련 자료는 이메일 전송 (hyolymi@yangcheon.go.kr) 또는 우편 송부하거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구는 각 부서에 산재해 훼손 우려가 있는 기록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양천문화회관 지하에 기록물 보존서고를 조성했다. 서울 자치구 최초 보존서고 내 상설 전시실을 만든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7기록으로 보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개발을 주제로 첫 번째 전시회 열었고, 온라인 전시를 위해 동영상을 만드는 등 양천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밝히는 의미 있는 작업을 이어가려 한다면서 구민과 공유할 수 있는 민간기록 수집과 전시를 기획하여, 구민의 삶이 묻어나는 전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