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허증 Bye! 해외에서도 영문운전면허증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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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면허증 Bye! 해외에서도 영문운전면허증 OK!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3.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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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 뒷면에 영문정보 기재… 세계 37개국 활용 가능

도로교통공단 강서운전면허시험장(단장 정우택)은 최근 국내 운전면허 유효기간 중에는 해외에서 별도의 공증 없이 전 세계 37개국에서 바로 운전 가능한 영문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 출국 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출국 후 해당 국가 한국대사관에서 운전면허증에 대한 번역공증서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지난 20199월부터 면허증 뒷면에 영문으로 성명, 생년월일, 면허번호, 운전가능 차종 등을 기재한 영문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영문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시험장에서 발급한 국제면허증은 51724건으로 2019(224937) 대비 77% 감소했다. 월별로 보면 2만 건 안팎을 보이던 발급건수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월 이후 2,000건 안팎으로 감소했다.

반면 영문면허증 발급건수는 1014,477건으로, 전체 운전면허 발급의 35.5%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103,235건이 발급됐으며 20199월 영문면허증이 발급된 이후 처음으로 월별 10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 1~2월에도 국제면허증 발급은 4,988건에 그쳤으나, 영문면허증은 149,685건을 기록했다.

영문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신분증) 및 수수료(1만 원~15천 원), 사진 등을 구비해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되고, 적성검사 및 갱신 등과 함께 신청가능하다. (157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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