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방과 후 돌봄 공백 알차게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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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방과 후 돌봄 공백 알차게 채웁니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3.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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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3, 4호점 개소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 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 4호점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맞물려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도 상당하다. 이에 강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초등학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우리동네키움센터 방화3동 1호점과 염창동 2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3, 4호점을 화곡본동과 방화2동에 확대 설치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아동이 방과 후 안전하게 머무르며 친구와 함께 숙제도 하고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할 수 있는 돌봄공간이다. 이번 3, 4호점의 추가 개소로 아이들에게는 보살핌의 공간이 되어주고 부모에게는 양육부담을 줄여주는 마을 중심의 아이 돌봄 체계가 구축되었다. 
강서 3호점은 화곡본동(까치산로6길 49, 1층)에 121㎡ 규모로 조성됐으며 정원은 20명이다. 강서 4호점은 방화2동(양천로10길 38, 1층)에 267㎡ 규모로 마련됐으며 정원은 3호점과 같이 20명이다. 3호점과 4호점은 특히 집‧학교에서 10분 거리의 장소에 개소해 아이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리자와 돌봄 교사가 센터에 상주하며 일상생활교육, 놀이 활동, 체험학습, 방과 후 틈새 돌봄 등을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돌봄’과 학교 휴교나 이용자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을 지원하는 ‘일시 돌봄’ 형태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이 알차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 체육 등 예체능활동 △코딩, 외국어 등 학습활동 △요리, 화훼 등 문화 체험활동 등 초등학생들의 학습과 행동발달 단계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12시부터 저녁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의 만 6~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상시 돌봄의 경우 간식비 포함 월 5만 원,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으로 책정됐으며 방학 중 급식비는 별도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홈페이지(https://icare.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키움센터 추가 운영을 통해 더욱 촘촘한 초등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 걱정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강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양질의 공공 보육서비스 확대를 위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2개소를 확충하고 직장맘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02-2600-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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