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범부부를 발굴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키 위해 이웃 주민에게 모범이 되는 부부를 찾아 시상한다.
이번 시상은 △75세 이상 부부로서 오랜 세월동안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뤄 타의 모범이 되는 부부에게 수여되는 ‘백년해로 부부상’ △결혼이주 배우자와 함께하는 부부로서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해 타 다문화 가정의 모범이 되는 부부에게 수여되는 ‘무지개 부부상’ △장애를 가진 배우자와 함께 하는 부부로서 힘든 환경에서도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역경을 딛고 헤쳐 나가는 부부에게 수여되는 ‘한마음 부부상’ △부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부에게 수여되는 ‘나눔실천 부부상’ △평등하고 건강한 가정분위기 조성의 귀감이 되는 부부에게 수여되는 ‘잉꼬 부부상’(다자녀 가정 우선)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4월 1일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하여 타 가정의 모범이 되는 부부라면 누구나 추천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추천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강서구어르신종합복지관, 강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서구장애인총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오는 28일까지 강서구청 가족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시상 분야별로 부부 1쌍 이상이 추천 접수될 경우에는 자체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격사유 조회와 강서구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수여식은 개최하지 않고 부부의 날인 5월 21일 대상 부부에게 표장장을 개별 전달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범부부 시상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특색 있는 모범부부를 선정해 타 가정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