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한울타리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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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한울타리 사업’ 확대 추진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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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 통한 위기청소년 안전망 강화

강서구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위기 청소년을 위한 강서 한울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강서 한울타리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 가정의 청소년에게 의료, 교육, 주거 분야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사업이다.

관내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한부모 및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장애를 가진 청소년 등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 울타리를 더욱 촘촘하게 하고 자립·교육 울타리법률 울타리를 새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8월 기존 13개 의료기관에 더해 의료기관 1, 자립·교육기관 3, 법률 자문기관 1곳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추가된 협력기관은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척바른한방병원 악기 수강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드투첼로와 김영은 음악교습소 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 등 직업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예인직업전문학교 무료법률상담을 지원하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등 5곳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상담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는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함께 힘써줄 지역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다양한 분야로 청소년 보호 울타리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놓여있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편견과 차별 없이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더욱 많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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