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주연)은 외국인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다국어로 된 ‘인권침해 신고 및 구제절차’ 안내문과 인권침해 신고 채널을 만들어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국어 인권침해 신고 안내문은 양천구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의 국적을 고려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로 제작했다. 공단의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번역서비스를 제공받아 제작됐다.
공단은 외국인이 공단의 경영활동이나 시설이용 과정에서 인권침해, 차별 대우를 받았을 경우 인권침해 신고 및 구제절차를 확인하고 신고서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모바일 QR코드를 도입했다. 모바일 QR코드를 찍으면 ‘인권침해 신고서 작성하기’로 연결돼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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