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2동에 양천구 제1호 창의어린이놀이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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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동에 양천구 제1호 창의어린이놀이터 준공
  • 강서양천신문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5.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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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흙놀이터, 간이도서관 등 아이 눈높이 맞춰 조성

양천구 목2동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자 휴식의 쉼터가 목동근린공원 내에 조성됐다. 구는 지난 27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쉼터인 목동 창의어린이놀이터 준공식을 갖고, 아이들이 이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유아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했다.

양천구 제1호 창의어린이놀이터인 이곳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준공설계 전부터 목2동 주민들이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의견을 구와 공유했다. 또한 공사 과정과 운영에까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놀이터의 총 규모는 1500㎡로,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데크·언덕놀이터 ▲모래·흙 놀이터 ▲장난감 보관함 ▲간이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이 마련됐으며, 특히 자연 친화적 재료로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감수성과 모험심,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던 이 부지가 인근 교회 목사님의 제안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탈바꿈되고, 그 과정에 목2동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양천구 제1호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완성됐다”며 “놀이터 주위에 산책로가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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