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관악구 ‘2022년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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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관악구 ‘2022년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8.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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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년대비 약80억 원 증액된 1,794억 원으로 본예산 20.2% 차지
관악 문화도시센터&강감찬 도시농업센터 운영 등 총 183개 사업 추진
관악구청 청사 전경
관악구청 청사 전경

관악구는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동친화 예산서를 발간해 아동 친화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는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사업 예산 배분의 공평성과 적정성을 분석한 것이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올해 본예산을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등 6가지 영역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중심으로 분류해 정리한 예산서이다.

올해 관악구 아동친화예산은 전년 대비 약 80억 원이 증액된 1,794억 원으로 일반회계 본예산의 20.2%를 차지한다.

관악 문화도시센터 조성 및 운영, 강감찬 도시농업센터 운영 등 신규 사업에 97억 원 편성, 183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미래인 아동의 욕구 충족 및 권리 신장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동 4대 권리에 따른 전체 예산을 살펴보면 발달권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존권’ 35.1%, ‘보호권’ 5.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보호권의 경우 스마트 자율주행 기반 안심순찰 서비스,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설치 운영 등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된 양상을 보였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교육환경분야가 5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건&사회서비스’ 34.5%, ‘안전과 보호’ 5.7%, ‘놀이와 여가’ 4.2% 등이 그 뒤를 잊고 있다.

교육환경보건&사회서비스분야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아동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과 코로나19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장애아,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전체 예산 중 5.5%에 이르는 약 99억 원을 투입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

박준희 구청장은 균형 있고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참여권등 편성 비율이 낮은 영역에 대한 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관악구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만큼 지역 내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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