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반려동물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가 '펫시터' 양성에 나선다.
'펫시터 양성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펫시터의 역할 ▲반려견의 놀이 종류 ▲대표적인 문제행동 원인과 해결방법 ▲펫시팅 환경 조성하기 등 펫시터 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펫시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에 등록해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반려견 돌봄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펫시터 양성 교육과정'의 수강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접수사이트(https://petplanet.co/applyform?utm_source=dd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및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ddm.go.kr)를 참고하거나, 선발 및 교육 업체 ㈜펫피플(☎070-4756-2223) 또는 일자리정책과(☎02-2127-49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을 키우고 있거나 키웠던 경험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위해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