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을맞이 통합문화축제 ‘바람난 양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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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가을맞이 통합문화축제 ‘바람난 양천’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10.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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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까지…버스킹, 북페스티벌, 댄스경연 등 문화예술로 ‘풍성’
지난해 개최된 ‘댄싱양천 페스티벌’ 무대
지난해 개최된 ‘댄싱양천 페스티벌’ 무대

 

양천구는 10월7일부터 14일까지 양천공원과 양천문화회관에서 가을맞이 통합 문화축제 ‘바람난 양천’을 개최한다. 

‘바람난 양천’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양천 북 페스티벌’과 ‘댄싱양천 페스티벌’, ‘해우리 문화축제’ 등을 ‘책 바람(書), 춤 바람(動), 신 바람(新)’의 주제로 한데 모아 즐길 수 있도록 통합한 축제다. 힘차게 시작하는 양천의 꿈을 책과 춤, 예술에 담아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담았다고 구는 밝혔다. 

축제의 첫날인 지난 7일 오후 3시에는 조정선 전 MBC 제작PD와 함께하는 북 버스킹이 열렸다. 다음 날인 8일 양천공원에서는 3년 만에 돌아온 ‘제9회 양천 북 페스티벌’이 애서가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마술쇼, 영화 콘서트 등 가을 정취 속 다양한 즐거움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양천문화회관 분수광장에서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미술전시회 ‘HAPPENING FESTA(해프닝 페스타)’가 열렸다. 라이브 페인팅 프로젝트 ‘플레이 큐브’, 100인의 빠에야(해산물 볶음밥), 분필 아트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로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12일 저녁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현대무용과 스트릿 댄스가 융합된 ‘춤으로 한 걸음 STEP UP’ 공연이 진행된다. 감정과 드라마를 춤으로 표현하는 현대무용단 ‘EDx2’와 댄스팀 ‘아너 브레이즈커즈’, 비보잉 창작 뮤지컬 ‘마리오네트’의 성공 신화 ‘익스프레션 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바람난 양천’의 대미를 장식할 ‘양천의 밤’이 펼쳐진다. 지난 1년간 춤으로 실력을 연마해 온 주부 및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공연은 물론, 청소년 춤 경연대회 ‘양천댄스리그’ 수상팀의 특별 공연 등 춤으로 한껏 신바람나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바람난 양천’을 통해 기나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잊고 지내던 춤과 책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깨워 드리겠다”며 “햇볕 좋은 가을날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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