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이승현 동서발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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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이승현 동서발전 본부장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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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진행된다. 신임 사장으로는 이승현 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89년 한전에 입사해 주로 기술 및 운영 부서에서 근무하다가 전력산업 구조 개편 당시 동서발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발전운영팀장, 건설기술처장, 신당진 건설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시의회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는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 부위원장에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과 정준호 의원(민주당, 은평4)을 각각 선임했다. 

이 내정자는 인사 검증 및 시의회 청문 절차,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 심사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남궁역 특위 위원장은 “현재 서울에너지공사의 재정 적자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고, 서남집단에너지시설(2단계) 사업 추진도 차질을 빚고 있다”며 공사가 당면한 현안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 정책 수행 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사의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인지를 다각도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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