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석·정교진 의원, 5분 자유발언
상태바
엄경석·정교진 의원, 5분 자유발언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2.21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271회 임시회에서

성동구의회 엄경석, 정교진 의원이 지난 16일 개회한 제27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엄경석 의원

먼저 엄경석 의원은 이날 금호사거리 교통체증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 의원은 “금호동4가에 위치한 용비교와 금호사거리는 강남이나 강변북로, 황학동, 왕십리뉴타운 등으로 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지나가는 길로, 특히 출·퇴근시간에 항상 막히고 혼잡하다보니 차량들의 꼬리물기로 더욱 엉키고 막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지난 십여 년 이전부터 이 지역 교통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해결된 것이 전혀 없는 상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물론 광역적이고 중장기적인 교통 개선 대책방안이 필요하기에 성동구청만 노력해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주민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민을 위한 충실한 역할이고 구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 지역 주민 불편함을 하루라고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교진 의원

다음으로 정교진 의원은 집행부의 의회와 소통없는 일방통행식 행정을 꼬집었다.

정 의원은 “얼마 전 주민자치회 간사 채용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을 전달받았다”며 “주민자치회 간사를 간사역할 사무원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하겠다는 본 계획에 있어 의회와 사전 논의 없이 예산추경을 통해 진행하려는 미흡한 행정절차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다른 대안과 비교, 논의를 생략하고 기간제근로자로 변경시 필요한 3개월 급여분에 대해 일방적으로 의회에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할 사항이 아니라 충분한 고민과 논의를 통해 중요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고 말하며, “지역의 발전과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주민들이 보다 존경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집행부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한 번 더 고민하고 의회와 논의하는 성숙한 행정이 되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