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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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8.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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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위서 3위로 ‘껑충’…주민 눈높이서 다시 시작한 결과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덕수)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전국 34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37개의 자치구 시설공단 중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23위에서 20계단 이상을 상승한 것으로, 공단 임직원들의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의 성적이 주목 받는 이유는 공단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공단은 지난 2015년과 16년에 ‘마’등급, ‘다’등급인 최하위 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개선 명령까지 받기도 했다. 이에 공단은 불명예를 회복하고자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은 먼저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 또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인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함께’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SNS를 비롯하여 주민참여 창구를 마련해 주민들의 소통도 강화했다.

그 결과 공단은 지난달 발표된 안전행정부의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사업수입, 수지비율, 1인당 시설관리실적, 안전사고 관리 부문 등 5가지 분야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전국 3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공단의 변화되는 모습은 가족친화경영 인증,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범죄예방 최우수 주차장 인증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덕수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공단의 변화되는 모습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준 직원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라며 “성적은 올리는 거보다 유지하는 게 더 힘든 일인 만큼 주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공단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평가에서 강서구 시설관리공단은 ‘다’등급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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