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회관 해체 후 유휴지 공간 '주차장'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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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회관 해체 후 유휴지 공간 '주차장' 원한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7.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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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주민 설문조사, 주차장 61.5%로 압도적 1위
오는 8월부터 철거 예정인 구민회관 모습.
오는 8월부터 철거 예정인 구민회관 모습.

동대문구 주민들은 올해 말 해체될 장안동 소재 구민회관이 새로운 구민행복센터(가칭) 착공 전까지 공백기간 동안 유휴지 활용으로 '주차장'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구는 지난 529일부터 625일까지 28일간 동대문구민과 동대문구 직원을 대상으로 구민회관 해체 후 본 착공까지 공백기간 동안 유휴부지 활용방안 구민행복센터(가칭) 층별 용도계획()에 대한 의견 조사 등을 온라인(구청 홈페이지) 906, 현장 366명 등 총 1,272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구민회관 유휴부지 활용방안으로 주차장 783(61.5%) 꽃밭 267(21.0%) 텃밭 155(12.2%) 기타 67(5.3%) 등으로 주차장이 앞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구는 구민회관 해체 후 착공 전까지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주차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구민회관을 철거하고 구민행복센터(가칭) 착공 전까지 약 4년간 사용할 주차장 건설에 5억여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차장은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구민회관 주차장과 구민회관 해체 후 새롭게 조성할 주차장 등으로 총 100여 면을 약 4년간 사용할 예정이며, 100여 면 주차장은 24시간 무인 공영주차장으로 운영으로 임시 주차장 건설에 필요한 5억여 원의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오는 제2차 추경을 통해 임시 주차장 건설에 대한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문조사 구민행복센터(가칭) 층별 용도계획()에 대한 의견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주차공간 확충 11.2% 강의실(문화센터), 회의실, 모임공간 10.6% 수영장 등 체육시설 9.4% 등이 추가되길 원했으며, 과학체험관 5.3% 식당 1.8% 등이 제외되길 원했다.

한편 구민회관(장안동 354-5 3필지)을 철거한 후 새롭게 신축할 구민행복센터(가칭)대지면적 4,046.20㎡ ▲지하2·지하5층 연면적 13,890㎡ ▲총사업비 1,0417,900만원(2027년 공사, 물가상승률 10% 반영) 등으로 오는 20292월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변경된 층별 용도로는 지하2층 기계·설비실, 지하주차장 지하1층 사무실(관리실), 지하주차장 지상1층 북카페, 서울형 키즈카페 지상2층 전시장 지상3층 과학체험관 지상4층 식당 지상5층 다목적강당 옥상층 옥상정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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