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건협 동부지부, 건강한 대학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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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건협 동부지부, 건강한 대학 육성 협약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9.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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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재' 양성 지원, 건강증진 문화 조성 협조 합의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달 30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본관에서 '건강한 대학' 육성 및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검진 및 건강 매니징과 이를 통한 사회에 필요한 '건강한 인재' 양성 지원, 건강교육 연계 인적·물적 교류, 대학·지역사회 건강 캠페인 등 건강증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조 등에 합의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삼육보건대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참교육(True Education)을 회복시키는 건강한 대학, Digital EDEN 2036' 비전을 선포했으며, 세부 계획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 1학기부터(3) 지금껏 어느 대학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건강한 학기'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건강한 학기', 그동안 수험생으로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학습 중심의 삶을 이어온 신입생들이 한 학기 동안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전히 지원하는 삼육보건대 학생들만을 위한 맞춤으로 특화된 학기를 의미한다. 모든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전문기관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되며, 검진 결과를 통해 개별 건강 상태별 학생을 분류하여, 맞춤형 건강 메니징과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건강한 학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학생은 남은 학기 동안 전공교육과정을 거쳐 삼육보건대가 추구하는 '건강한 인재'가 되어 사회에 나가게 된다.

박주희 총장은 "전공 학습만을 강요하는 주입식의 교육방식은 대학에 어울리지 않는다. 미래 대학 학생에게 선택받는 대학이 돼야 하며, 그렇게 되려면 학생이 졸업 시에 고마운 마음을 품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전하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같은 전문기관의 참여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협약에 함께 참석한 김경목 삼육보건대 산학협력단장은 "지금은 대학과 협회의 협약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동대문구와 서울시가 참여하여 서울시민 전체가 수혜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미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본부장은 "삼육보건대 박주희 총장님의 비전과 '건강한 학기'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박 총장님의 계획에 건강관리협회가 적극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양 기관은 상호간의 협력뿐이 아닌 사회공헌의 측면으로 두 기관이 속한 동대문구와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는데에도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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